투데이 HOT 이슈
- 비츠로셀, 3분기 영업이익 38% 급증…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눈앞
- 리튬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기업 비츠로셀(코스닥 082920, 대표 장승국)은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7억330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3억4605만원, 당기순이익은 158억1941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4%와 94.4% 상승했다. 비츠로셀 제품군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은 1658억원, 영업이익은 4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8.0%, 29.9%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률은 28.9%, 당기순이익률은 23.5%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비츠로셀은 스마트그리드, 군수산업, 석유·가스 등 주요 전방 산업의 수요 확대와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며, 4분기에는 최근 인수절차를 완료한 캐나다 Innova Power Solutions Inc.(이노바)의 실적이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포토슬라이드 뉴스1 / 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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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미투자특별법도 신속 처리···APEC 특위 설치해 성과 알릴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함께 대미 투자 관련 특별법을 준비해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역대급 성과를 내며 막을 내렸다”며 “이제 APEC에서 정부가 이룬 합의를 구체적 결과로 실현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 직후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펀드 기금 신설을 위해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정 대표는 “당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관세협상 성과 후속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APEC 성과가 국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도 이재명 대통령이 관세협상을 가장 잘한 리더라고 추켜세웠다.”라며 “ 딴지 걸기를 그만두고 애국의 대열에 동참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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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현직 대통령 재판중지법 추진 않기로…대통령실과도 조율”
더불어민주당이 현직 대통령의 재판을 중지하는 이른바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않기로 했다. 박수현 수석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미주당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3일 간담회를 통해 이른바 '국정안정법'(재판중지법)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 6월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뒤 본회의에 계류된 상태였다. 박 수석 대변인은 추진 중단 배경에 대해 "관세협상과 APEC 정상회의 성과 홍보 등에 집중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중지한 판사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이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강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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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ㅣ여의도에 묻다 - 강은미 정의당 의원
2006년 제5대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2020년 21대 정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현재는 보건복지위, 연금개혁특별위소속되어 정의당 원내대변인을 맡고있다. 정의당 소속의 강은미 의원은 21대 비례대표 초선으로 2020년도에 국회에 입성했다. 그동안 대표발의 의안 83건, 공동발의 의안 519건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관한 이슈와 국내 정치권의 논란에 맞춰 국회내에서도 초당적 의원 모임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그를 만났다. ▲ 국회의원회관 정의당 강은미 의원실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관한 인터뷰 중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출전한 일본에서 보고들은 그들 사회의 여론과 동향, 그리고 방일 기간동안 성과? 저는 지난 6월 대한민국 정치인 최초로 후쿠시마 원전 출입,과 일본 정당 및 시민사회와 함께 국제연대를 추진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 7월 11일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 등과 핵 오염수 저지를 위한 초당적 의원모임을 제안하고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한일시민연대를 위한 일본 방문단'을 꾸렸다. 7월 29일부터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첫날(29일)은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노동복지관에서 노동조합, 정당,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하였으나, 이때 우리는 오히려 일본 시민들과 정당들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아내기 위한 간절하고 뜨거운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서 우리는 일본시민과 한국시민이 함께 바다를 지켜야 한다며, 함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방일 기간동안 지켜본바에 의하면 일본 시민사회에서도 찬반여론은 반반이다. 그러나 IAEA 보고서 이후 해양투기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 각각은 그들만의 이유로 해서 더욱 굳건해지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조금씩 반대하는 측의 주장이 서서히 설득력을 얻어 가고 있는 분위기이다. 육지에 보관할 장소가 충분하고, 안전하다고 보는 보고서 자체가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2015년도에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이해관계자인 어민들의 승낙없이는 해양투기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에 대해서 일본사회의 여론은 지켜야 한다는 쪽으로 70% 이상 부각되면서 기울려 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에 대한 정의당의 입장은? 해양투기를 막아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해양투기를 막기 위해서 국제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 내에서 목소리를 내게 하기 위해서 지난 6월에는 일본 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을 만나서 지금까지 일본 어민들과 줌 회의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동남아 국가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고 있으며, 아시겠지만 7월에는 마셜제도, 뉴질랜드 당대표와 대사관을 직접 방문하여 우리가 함께 할 것을 요청하고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으로 보면 해양투기가 기정사실화 되어있다. 그러면 해양투기 이후에 우리 사회가 어떤 대책을 내놓아야 할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더욱 심화하여 다음주 중에 있을 기자회견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의원님이 주도한 핵 오염수 저지를 위한 초당적 의원모임의 성격과 향후 활동 계획? 해양투기를 막기위한 우선책의 하나로 해양투기의 주체인 도쿄전력과 일본정부를 압박하는 방식에 대한 국제연대가 필요하다. 이 문제를 놓고서 우리 의원들이 근원적인 접근을 위해 공동으로 협의해 나가자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는 일본정부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한국과 일본 의회간의 연대와 태평양 주변국들의 반대의견을 모아낼 것이다. 전문가, 과학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IAEA 보고서의 문제점을 알리고 오염수 해양투기가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려 나갈 것이다. 국민의 건강권을 걱정하는 다수 시민들, 일본의 해양투기로 인해 생존권을 걱정해야 하는 어민들과의 연대를 통해 정부의 입장을 바꿔내겠다. 국민의 건강권과, 어민들의 생존권,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깨끗한 바다를 위해 정당과 정견을 뛰어넘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의원모임에 함께 할 것을 제안드린다. ▲ 3일차(7월 31일)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오염수 해양투기 계획의 철회 요구. (IAEA는 보고서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밝히고 일본정부는 IAEA가 검증을 해줬다고 한다. 책임을 서로 미루는 순환논법이고, 명백한 논리적 모순이다. 우리 정부가 오염수 방류에 대해 오히려 지지하는 입장의 근본적인 이유? 현 정부가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반증이겠지요! 심지어는 일본 국회의원도 대한민국 국회에 와서 한국 국민들이 80%가 반대하고 한국에 전혀 도움 되지않는 문제인데 왜 한국 대통령은 일본 정부보다 더 열심히 후쿠시마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대응하는 것인지 자기가 보기에도 이해 않된다는 취지로 우리 국회에 와서 질문하는 실정이다. 일본 시민들도 왜 한국 정부가 그러는 건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는 질문들을 방일기간 동안 수 없이 들었던 문제이기도 하다. 그것은 일본 정부의 태도에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이기는 마찬가지이다. 해양투기시 정부기금이 7천5백억원이고 도쿄전력이 4조에서 5조원을 마련한다는 건데 왜 육지보관 비용 3조 몇천억원을 훨씬 능가하는 비용을 들어서라도 한사코 해양투기를 할려고 하는 것인지 정말 납득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우리나라는 수산업 관련하여 1년 매출이 약 8조원이고 피해 예상액은 50%의 4조원 이상 손해를 볼 것인데 우리는 아무 이득없이 우리 어민들과 수산업자들의 피해에 대해서 국가가 책임질 수도 없으면서 그것을 찬성한다는 것은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다. 실질적으로 방류가 되어 어민들과 수산업자들에게 피해를 입힌다면 저는 대통령직에서 물려나야 된다고 생각한다. 역설적으로 대통령은 표면적인 현상에 숨어서 한미일 군사동맹을 위한 전위 단계에 맞춰 세계 범죄를 저질려는 일본 행위에 동조해버리는 것은 반드시 지적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그렇다면 국제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감행이 결코 과연 돈, 즉 경제적손실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파악해야 하나? 우리나라는 핵 연료를 재처리 할 수 없으나, 일본은 핵 연료를 재처리 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 핵 연료를 재처리한다는 것은 핵무기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현실이 된다는 얘기이다. 그렇게 되면 핵무장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이 단순 돈의 문제라면 육지에 보관하는 비용 3조 몇천억 보다 자국 어민들에게 보상해야 하는 금액이 훨씬 더 큰 문제를 선택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본다. 향후 30년간 오염수 투기하겠다고 하니 결국은 그 안에 핵재처리시설을 가동하여 나올 삼중수소를 처리하기 위한 선제적인 수단으로 사용할려는 꿍꿍이로 해석 될 개연성은 매우 크다. 오염수 해양투기와 관련한 총평과 오염수 해양투기의 가장 큰 문제점? 한마디로 일본이 인류에게 범한 범죄다. 그것은 대한민국의 국익만을 위한 반대가 아니라 전세계 인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그 만큼 크기 때문에 반드시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해양수산물의 섭취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가 일본과 우리나라이다. 그렇기 떄문에 우리 국민들을 보호하는 입장에서도 이 문제를 바라보아야 한다. 일각에서는 IAEA의 보고서가 과학이라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들여다 보면 IAEA 주장은 전혀 입증되지 않은 오류 투성이다. 안전하다고 하는 주장은 입증되지 않으면 오히려 비과학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일본이 제공한 자료를 근거로 발표한 보고서에 지나지 않는 것을 과학이라며 그것을 따라서 관리하면 된다는 식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렇게 관리될 수 있는지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례로 핵발전소 인근 지역에서 그동안 암발생율과 기형아 발생율이 높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주지의 사실이다. 이렇듯 잘 관리되고 있는 삼중수소 마져도 사실상은 큰 문제인데 하물며 후쿠시마 오염수는 어떻겠는가? 후쿠시마 오염수는 핵에 닿은 물로서 일종의 핵폐기물이다. 핵폐기물을 인류가 다 같이 사용하는 바다에 버린다는 것은 절대로 허용 되어서는 안된다. ▲ 원전 핵사고 지역을 둘려보고 있는 강은미 의원이 7월30일 후쿠시마 미나미정 초등학교 방문,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가 그대로 남아있다. 인근국가 최접견국인 우리나라 정부의 공식적인 반대의사 표명에 따라서 일본 정부의 태도가 빠뀔 수도 있는가? 국제법으로 보면 런던협약과 런던의정서에 의해서 해양구조물에서 해양 쓰레기 투기를 못하게 되어있다. 일본이 주장하는 것은 1km에 달하는 해저터널은 해양 구축물이 아니라서 배출해도 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우리가 봐서는 명백한 해양구축물이다. 결국 입장의 차이이고 기준의 차이이다. 그래서 우리정부가 일본의 입장과 주장을 인정하는냐 아니냐는 굉장히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도 있다. 독극물인 방사능은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은 반감기가 있는데 바닷물에 희석시킨다고 해서 독극물이 아닐 수는 없다. 그 독극물은 플랑크톤이나 물고기 등의 해양생물에게 축적이 되고 그 축적된 방사능 수치는 결국 최종 포식자인 사람에게 내부피복을 초래하는 결과로 귀결된다. 특히 세슘 같은 경우에는 반감기가 30년이다. 그 안에 육지에서 보관하는 동안 더 과학적인 처리방법이 나올 수도 있고 그 사이 해양생물과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줄어들 수 있는데도 왜 일본 정부는 그토록 해양투기를 감행하고자 하는지, 이는 국제적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과학자들의 입장에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와 관련된 국내외의 안전 및 환경 이슈를 재검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렇다면, 어떤 점들이 개선되야 하나? 실상은 우리가 관심을 갖지않는 동안 수 많은 핵발전소 가동 국가들에 의해서 핵 폐기물이 바다에 투기 되어왔다. 앞서 핵발전소에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삼중수소의 안전문제도 따지고 보면 전혀 안전하지가 않다. 해서 우리 바다는 알게모르게 엄청나게 많이 더럽혀져 왔다. 더 이상 바다가 더렵혀져서는 안된다. 모든 발전소는 바닷가에 있고 기후위기 못지 않게 더 심각한 핵발전소의 핵사고는 모두 바다에 투영된다. 그로 인해 세계가 연결되어 있는 바다의 안전은 인류의 안전이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핵발전소를 축소하고 고전 핵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국제적으로도 국지적으로도 협의가 필요하다. 이번 참에 우리 인류가 핵무기와 원자력발전소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과연 있는지도 재고해 봐야한다 . 5대 핵강국인 미국,영국,일본,소련,프랑스 중에서도 벌써 3개국에서 중요한 핵사고가 일어난 만큼 우리나라도 안전하다고 볼 수가 없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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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한 길 세계 유일 배설케어 로봇 선도 기업
19년간 단일 제품 개발에 매진해온 국내 헬스케어 기술기업이 세계 돌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동 배변케어 로봇을 개발한 이 기업은 최근 미국 연방정부의 의료보험 수가 코드(CMS Code)를 획득하며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제품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자동 배변케어 로봇으로, 환자가 침상에서 배변을 하면 내장 센서가 이를 감지해 즉시 처리하고, 자동으로 세정과 건조까지 마무리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위생 문제와 환자의 수치심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며, 99.999%의 살균력을 확보해 감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제품은 이미 일본의 개호보험에 등재되어 있으며, 이번 미국 CMS 코드 획득으로 북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됐다. 현재까지 20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미국 내 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재택 돌봄 시장으로의 확장도 계획 중이다. 국내에서는 서울시립 요양원과 실버케어센터 등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93%의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간병 시간 단축과 기저귀 사용량 절감, 피부 질환 감소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됐다. 이러한 성과는 서울시 11개 요양원으로의 확대 보급으로 이어졌다. 기술력 역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총 121건의 특허와 함께 미국 FDA, 유럽 CE, 일본 PSE 등 글로벌 인증을 획득했으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정부의 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과 사회서비스 투자펀드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며 공공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기저귀 비용과 간병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크며, 환자와 가족의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환자 본인과 가족들이 전하는 사용 후기는 제품의 실효성과 필요성을 방증하고 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배변 장애를 겪는 인구는 2050년까지 3억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자동화된 배설케어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기업 측은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케어 시스템, 중증환자용 침대형 제품, IoT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구독형 렌털 서비스 도입을 통해 개인 사용자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창업자는 “환자와 가족, 간병인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사명감으로 제품을 개발해왔다”며 “앞으로도 돌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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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움병원, 전국 첫 ‘욕창전문병원’ 도전
충남 천안의 돋움병원이 국내 최초 욕창 전문병원 모델 구축을 목표로 요양병원에서 100병상 규모의 급성기 병원으로 전환했다. 욕창-치료 전후 비교 현재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문병원은 화상, 심뇌혈관, 척추, 관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지만, 욕창 전문병원 제도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돋움병원의 이번 도전은 국내 욕창 치료 시스템을 체계화하는 선도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돋움병원은 지난 11년간 요양병원을 운영하며 중증 욕창 환자를 집중 치료해왔다. 이 과정에서 3~4단계의 심각한 욕창 환자도 환부에 새살이 돋는 치료 성과를 경험하며 이 분야의 전문센터 구축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현행 제도에서는 요양병원에 적용되는 정액수가 체계가 의료행위별 투입량과 관계없이 고정돼 있어, 적극적 치료에 대한 보상 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소극적인 치료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돋움병원은 노화로 인한 와상 환자의 증가로 중증 욕창 환자가 많지만 전문병원은 없었다며, 욕창도 화상처럼 고난도 외과, 재활, 영양, 감염 관리가 필요한 분야로 중증 질환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욕창은 다른 질병과 결합된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전문병원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돋움병원은 희망이 돋고 새살이 돋아난다는 의미를 담아 새로 지은 이름이다. 돋움병원은 앞으로도 환자의 회복 여정을 함께 돋움하겠다고 밝혔다.병원 측은 타 의료기관에서 치료 지연 및 악화된 환자들, 그리고 요양시설의 입소어르신 중 욕창과 함께 동반된 급성기질환자가 주로 내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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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시설관리공단, 탄소절감 다이어트 릴레이 캠페인 참여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은 기후위기 대응과 일상 속 탄소절감을 실천하기 위해 ‘탄소절감 다이어트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기후위기 대응과 일상 속 탄소절감을 실천하기 위해 ‘탄소절감 다이어트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사진=금천구시설관리공단) ‘탄소절감 다이어트 릴레이 캠페인’은 디지털 데이터 관리 효율화를 통한 탄소 절감과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는 릴레이형 환경 캠페인이다. 공단은 ESG경영 확산협의체인 광명도시공사의 지목을 받아 공동 슬로건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로 캠페인에 동참했다.공단은 2021년 ESG경영 선포식 이후 △불필요한 메일 14만827통 삭제(이산화탄소 563kg 감축) △친환경 BINGO 캠페인 △E-순환거버넌스와의 자원순환 활동 △기쁨나무 장애인보호작업장과의 합동 플로깅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절감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금천구시설관리공단 임병호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타 기관과 함께 탄소절감에 대한 중요성을 공론화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이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함께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단은 이번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ESG경영 확산협의체 협력기관인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을 지목하며, 탄소절감 실천 확산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금천구시설관리공단 소개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04년 10월 27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금천구 공영주차장 및 노상주차장 운영,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 부정주차 차량 견인 및 보관,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금빛휘트니스센터·금나래문화체육센터·잔디축구장 등 체육시설 운영, 금천구청종합청사 및 금천종합복지타운센터 시설관리, 공공시설물(동주민센터/구립어린이집/구립경로당 등) 시설관리 사업, 현수막게시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gfm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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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종합대학원 최용주 총장, 토리노대학교 ‘토리노세종학당’ 개원식 참석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University) 최용주 총장이 10월 30일 이탈리아 토리노대학교(UNITO)에서 열린 토리노세종학당(King Sejong Institute Turin) 개원식에 초청돼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최태호 주밀라노대한민국총영사, 최용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크리스티나 프란디 토리노대학교 총장 토리노세종학당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이 지정한 해외 한국어·문화 교육 기관으로, 이탈리아의 토리노대학교와 함께 연계형 세종학당으로 신규 지정됐다. 로마를 제외하고 북부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세종학당이며, 이번 개원으로 토리노는 양국의 언어와 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행사에서 최용주 총장은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사람과 문화를 이해하는 열쇠이자 신뢰와 협력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토리노세종학당이 한국과 이탈리아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의 등불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개원식에는 주밀라노 최태호 총영사도 참석해 두 나라의 교류에 기대와 적극적 지원 의지를 밝혔으며, 토리노대학교의 크리스티나 프란디 총장(Cristina Prandi), 토리노시의 까를로따 살레르노(Carlotta Salerno) 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이 양국의 문화적 협력에 의미를 더했다.특히 KSI Turin은 전 세계 87개국 257개 지점을 보유한 세종학당 네트워크 중 하나로, 2025년 새로 지정된 유럽 내 몇 안 되는 학당으로 주목받고 있다.앞으로 토리노세종학당은 한국어 강좌뿐만 아니라 K-pop, 한국 전통문화 워크숍, 시민 대상 문화행사 등을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를 잇는 학술·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발전할 예정이다.이 이니셔티브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K-어학사업단의 김유미 교수와 토리노대의 한국어 문학 교수인 주세피나 데 니콜라(Giuseppina De Nicola) 교수가 협력해 추진됐다. 김유미 교수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향한 관심이 증가하는 때에 두 학교의 새로운 시작과 발전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더욱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통한 전문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최용주 총장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지식과 실천, 기술과 인문이 만나는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가 변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개원을 계기로 두 대학이 한국어교육, 경영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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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농부는 보호받고, 진짜 농부는 내쫓긴다
가짜 경영체 등록으로 인한 친환경 임차농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미 문제가 지적됐지만, 농림축산식품부의 실효적 대책은 지연되고 있으며 그 사이 현장의 피해는 더욱 심각해졌다. 참여자 단체 사진 ‘친환경 임차농 보호를 위한 1만인 시민 서명운동’ 서명부를 국회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원택 국회의원, 임미애 국회의원, 김선교 국회의원 임미애 국회의원이 “직불금 부정 수급을 이유로 한 단속이 오히려 친환경 임차농을 농지에서 내모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발언하고 있다 이에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두레생협연합회, 농민의길, 전국먹거리연대, 농어업농어촌먹거리대전환연대회의, 녹색소비자연대,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등 농업·먹거리 관련 단체는 제22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의 농림축산식품부 종합 감사 진행 직전인 10월 28일 오전 9시 30분 국회 본청 앞에서 ‘친환경 임차농 보호대책 마련 및 제도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은 정부가 가짜 농부를 방치한 채 진짜 농부를 단속 대상으로 삼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김상기 회장은 “임차농 보호 없이 친환경·유기농업 확대를 말할 수 없다”며 “전체 농민의 절반 이상이 임차농인 현실에서, 실제로 농사를 짓는 사람이 제도 밖으로 밀려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는다면 정부의 ‘친환경농업 두 배 확대’ 공약은 공허한 구호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의 피해가 일상화되고 있어 하루빨리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유령농부’가 전달한 1만3935명 시민의 서명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친환경 임차농 보호를 위한 1만인 시민 서명운동’의 서명부를 국회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서명부는 이날 현장을 방문한 임미애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김선교 국회의원에게 전달됐다. 임미애 국회의원은 “직불금 부정 수급을 이유로 한 단속이 오히려 친환경 임차농을 농지에서 내모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현상만 쫓는 행정이 아니라 농정의 철학과 일관성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종합감사에서 이 문제를 다시 제기해 제도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원택 국회의원은 “친환경 임차농이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핵심은 실경작자 개념을 법체계 안에 어떻게 포함시키고 직불금 제도와 연계할 것인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적 방안을 마련해 실제 농민이 정당하게 보호받는 농업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김선교 국회의원은 “양평군수 시절부터 친환경농업 특구를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을 실천해 왔다”며 “국회 농해수위 간사로서 친환경 임차농을 보호하고 농지 임대차를 우대하는 법 개정안을 발의해온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이 확산되고 농민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오늘 종합감사에서 송미령 장관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해달라고 당부했다.실경작자는 단속 대상, 가짜 농부는 보호 대상실제 농사를 짓지 않는 지주들이 세제 혜택과 직불금 수령을 위해 허위로 경영체에 등록하는 동안, 농지를 빌려 농사짓는 친환경 임차농은 직불금과 정부 지원을 포기한 채 모든 부담을 떠안고 있다. 최근에는 경영체 등록자와 인증자가 다르다는 이유로 ‘인증을 정리하라’는 농관원 시군지소의 통보가 인증자들에게 전달되면서 인증 자진 취소를 고민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주의 허위등록 가능성을 알고도 농식품부는 실경작자를 보호할 장치 없이 단속만 강화해 현장에서 친환경인증 임차농 피해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익명을 요청한 한 친환경 임차농은 불법을 바로잡자는 원칙에는 누구보다 동의하지만, 정직한 농민을 희생시키는 단속은 결코 정의가 아니라며, 단속이 시작되면 지주는 계약을 끊고 빠져나가지만 친환경 농민은 몇 년간 쌓아온 신뢰와 인증을 한순간에 잃으며, 이런 잘못된 행정은 불법 임대차를 해결하지 못한 채 피해만 낳고 있다고 호소했다.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영이 회장은 “농식품부는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제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근본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농민 없는 농정과 농민 없는 농지 정책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고, 자경농 중심의 정책과 무분별한 농촌형 태양광 사업은 임차농을 농지에서 내모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와 송미령 장관은 지금이라도 임차농 대책 마련에 즉각 나서 농정개혁의 실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소비자 단체도 함께 했다.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박인숙 공동대표는 “이제 시민들은 단순히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만을 먹거리로 보지 않고, 누가 어떻게 농사짓고 어떤 과정을 거쳐 내 식탁에 오르는지를 묻고 있다”며 “먹거리 시민으로서 우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 농업을 지켜가는 농민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그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살림북서울생협 부호영 이사장은 “임차농의 생존은 곧 우리의 밥상과 직결된 문제이며, 기후위기 시대에 진짜 농민을 지키는 일이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출발점이자 정부가 가장 우선적으로 나서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친환경·유기농업 면적 10% 확대, 송미령 장관 약속은 어디로 갔나참여 단체들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송미령 장관이 ‘지주 단속 강화와 친환경농업 10% 확대’를 약속했으나, 결과적으로 ‘지주 단속’이 아닌 ‘임차농 단속’만 강화됐다며, 허위등록 지주가 아닌 실제 농민이 행정의 피해자가 됐고,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임차가 거절되는 악순환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정부 통계에 따르면 전체 농업인의 절반 이상이 임차농이며, 친환경 농가의 약 70%가 임차농이다. 농업인 고령화로 자경농지는 빠르게 비농민 소유로 이동하고 있어, 이대로라면 정부가 내세운 국정과제 ‘친환경·유기농업 인증면적 2배 확대’는 공허한 구호로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다.생산자·소비자가 함께 요구한 대책참여 단체들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진짜 농민이 내쫓기고 가짜 농부가 비호 받는 단속과 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실경작자 중심의 농업경영체 등록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할 것을 송미령 장관에게 직접 촉구했다. 또한 농지법 개정을 통해 친환경 농지 임대를 활성화하고 임차농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하며, 전국적인 농지 실태조사를 실시해 실경작자를 보호하는 제도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송미령 장관은 더 이상 농민을 행정 편의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땀 흘려 농사짓는 진짜 농부가 농지를 지킬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제도개선에 즉시 나서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기자회견을 마친 단체들은 무책임, 무대책,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농식품부의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농지에서 쫓겨나는 친환경 임차농을 구제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의 정책이 불법 지주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농민의 삶을 지켜내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가능한 농업은 농민의 생존권 보호에서 출발한다고 덧붙였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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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유튜브 ‘로버의별밤’,이 전하는 위로
별빛 아래 감성의 밤… 유튜브 ‘로버의별밤’이 전하는 위로 깊어가는 가을밤, 유튜브 채널 ‘로버의별밤’이 감성적인 라이브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날 공개된 「Rover 11-1」편은 약 2시간 분량의 영상으로, 별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밤의 정취를 담아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 분위기: “별과 음악이 흐르는 밤”~~~~ 영상은 어두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잔잔한 선율과 함께 진행자의 나직한 목소리로 시작됐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오늘 하루가 위로받는 느낌”, “별밤 감성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방송에 몰입했다. 현장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는 단순한 음악 방송이 아니라, 시청자들과 감정을 나누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별과 우주,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로버의별밤’은 최근 네이버 블로그 키워드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11월은 ‘감성 콘텐츠’, ‘밤하늘’, ‘힐링 음악’ 등의 키워드가 강세를 보이는 시즌으로, 블로그 운영자들이 해당 키워드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적합한 시기다. 콘텐츠 전문가는 “이런 감성 콘텐츠는 시즌 키워드와 맞물려 SNS에서 높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며 “ 확장성과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로버의별밤’은 앞으로도 청취자 사연, 계절별 테마 음악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될 계획이다. 관계자 주동수 별밤지기는 “시청자와 함께 만드는 별밤을 지향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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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하이서울유스호스텔 ‘2025 서울시 소방안전모범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운영하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지난 17일 서울소방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 ‘2025년 서울시 소방 안전 모범대상’에서 2·3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직원들이 ‘2025년 서울시 소방 안전 모범대상’ 최우수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소방 안전 모범대상은 2008년부터 시행된 공공기관 소방 안전 인증제도로, 서면 심사와 현장 확인 평가, 우수사례 발표 등을 거쳐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 수상 기관에는 서울시 소방 안전 모범대상 인증패가 수여되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화재 안전 조사 및 합동 소방 훈련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숙박시설로서 체계적인 소방 안전 관리 시스템과 정기적인 대피 훈련, 예방 중심의 시설 점검 체계를 운영해왔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생활 속 안전 문화 실천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서울시립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의 안전한 체험활동과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영등포소방서와 협력해왔다. 영등포소방서와의 정기적인 합동 점검, 화재 대피 훈련,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지역 내 대표적인 안전 문화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뿐만 아니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지난 21일 영등포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치안과 청소년 안전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의 안전 거버넌스 모델로 도약했다.홍승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들어 낸 결과이자 우리 기관이 추구해 온 ‘안전과 신뢰의 가치’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민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 서울시 안전 문화의 본보기가 되는 기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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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K-뷰티, K-한의학 융합 체험 프로그램 ‘케데헌 체험 패키지’ 출범
K팝, K-뷰티, K-한의학을 결합한 융합형 체험 프로그램인 ‘케데헌 체험 패키지’가 공식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은 의료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한류 체험 콘텐츠로, 글로벌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맘스외과성형외과, 청담뮤아이, 톡스앤필의원 목동점, 통달한의원, 제이엔터스튜디오, 스마트허브병원, 아트유프로젝트 등 단체가 ‘케데헌 체험 패키지’ 공동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31일 맘스외과성형외과, 청담 JY성형외과 피부과, 천인지한의원, 통달한의원, 톡스앤필의원 목동점, 스마트허브병원, 청담뮤아이, 제이엔터스튜디오, 아트유프로젝트, 온라인마케팅연구원 등 10개 단체가 ‘케데헌 체험 패키지’ 공동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단체는 의료, 뷰티, 문화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융합형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하기로 했다. 프로젝트의 핵심 콘셉트는 ‘Dance to Healing(춤으로 힐링하다)’으로, K팝 댄스, 웰니스 체험, K-뷰티 스타일링으로 구성됐다.K팝 세션은 제이엔터스튜디오와 아트유프로젝트가 주관하며, 참가자는 전문 안무가의 지도로 실제 아이돌 안무를 배우고 무대 퍼포먼스를 체험함으로써 K팝 문화의 현장감을 직접 느낄 수 있다.한의학 기반 세션은 천인지한의원(암, 당뇨, 여성질환)과 통달한의원(다이어트, 한방 검진)이 전통 한의학에 현대 의학을 접목한 건강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허브병원은 건강 관리 및 검진 콘텐츠를 소개한다.K-뷰티 부문에는 청담 JY성형외과 피부과, 톡스앤필의원 목동점, 맘스외과성형외과가 참여한다. 참가자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한국의 미용 의료 트렌드와 스타일링 과정을 경험하며, 청담뮤아이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헤어, 메이크업 체험을 통해 K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이번 협약은 단순한 단체 간 협력을 넘어 의료, 문화, 관광 산업이 융합된 통합형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협력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문화 및 웰니스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설계돼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류 문화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참여 단체들은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융합형 한류 체험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통해 한국형 융합 관광 콘텐츠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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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우드 봄의원 김인현 원장, 자궁근종치료에 하이푸와 ‧단일공복강경수술 주목!!!
자궁근종치료에 하이푸와 ‧단일공복강경수술 주목!!! 여성질환으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자궁에 생기는 자궁근종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는 2019년 43만5147명에서 2023년 63만8683명으로 약 46%로 가임기 여성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자궁근종 제거수술이 필요한 여성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자궁에 자라난 혹, 자궁근종은 초음파로 가임기 여성의 자궁을 살펴보면 10명 중 7명에게 발견될 정도로 흔한데, 주요 요인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이다. 빠른 초경, 비만, 인종, 가족력, 환경적 요인으로도 가임기에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질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폐경 이후에 약간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임기 여성이라면 연령대와 상관없이 약 40%가량이 경험하는 질병인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는 근육층에 주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자궁 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근층내 근종, 점막하 근종, 장막하 근종으로 구분된다. 자궁근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초기에는 질병이 아닌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발병 위치에 따라 생리과다, 유산, 불임, 부정출혈, 생리통 등의 증상과 더불어, 자주 긴박성으로 소변을 보거나 요실금 등의 배뇨장애까지 유발될 수 있다. 증상은 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자궁내막 쪽에 근종이 자라는 ‘점막하 근종’은 과다 월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크기가 커질수록 빈혈 위험이 높아진다. 자궁 바깥쪽으로 근종이 위치한 ‘장막하 근종’은 골반 압박 증상으로 변비혹은 절박성요실금 빈뇨를 유발할 수 있다. 오크우드 봄의원 김인현 원장은 "신의료기술로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수술(HIFU)의 경우 자궁의 정상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근종만을 더 이상 자라지 못하도록 만드는 치료이며 자궁근종을 케이스에 따라 다양하지만 6개월이 지나면 50%정도 자궁근종 볼륨을 줄여준다. 임신을 원하는 여성으로 자궁근종 절제수술을 원치 않으면 하이푸를 선택하되 자궁 내막 손상을 최대한 줄이면서 하이푸치료 이후에도 가임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궁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궁근종은 무증상이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전문의에게 초음파 검진과 상담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하이푸수술은 효과는 탁월하지만 의료보험이 안되며 실비보험으로 적응증이 되어야 하며 입원을 원칙적으로 한다. 경험많은 전문의에게 하이푸수술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거대자궁이나 다발성근종의 경우 하이푸후에 임신을 원하는 경우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자궁근종 수술 치료도 할 수 있는 클리닉이어야 한다. 한편, 부인과 종양 전문의를 찾아서 근종의 정확한 초음파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안전하고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자궁근종은 환자가 심각한 출혈이나 자궁통증, 절박뇨, 빈뇨, 변비등의 증상이 계속 있으면 부인과 전문의의 초음파 진단후 근종위치에 따라 자궁근종 크기와 위치에 따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자궁근종을 꼭 수술하는 경우에 개복수술이 아니고 복강경 수술을 하는 대학병원이나 전문병원에서는 로봇복강경수술을 많이 권하지만 제일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른 단일공 복강경수술이 선호되는 이유는 배꼽 한부위를 통해 복강경 기구를 삽입하여 시술하는 방식으로, 수술후에 절개 부위가 작아서 흉터가 미미하고 회복이 빠르다는 점이다. 대학병원이나 전문병원들이 경영상의 이유로 환자들에게 실비보험으로 수술비가 비싼 로봇수술을 선호하지만 결론적으로 건강보험에서 빠른시기내에 약속한 필수의료비를 올려줌으로서 일반적인 복강경으로 의료보험이 되면서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미세한 단일공복강경 수술을 하는 것이 좋으며 경험많은 전문의를 선택하는게 필요하다고 한다. [도움말] 오크우드 봄의원 /자궁보존 통합센터 김인현원장 김인현 대표원장/ 강남차병원 산부인과에서 복강경 수술을 시작, 수년간 차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2000건이 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과 국내 최초 라이브 전자궁적출술과 단일공 전자궁적출술을 집도,이후 하이푸와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함께 활용하여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 근종을 제거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자궁보존통합센터 오크우드 봄 클리닉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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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창작발전소 통해 K-스토리 육성 앞장
스토리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소재 발굴을 위한 영감을 제공하고, 창작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 이야기창작발전소 - 스토리 창작소재 발굴과정’ 2기의 활동이 마무리됐다.이야기창작발전소는 콘텐츠 산업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연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국가적, 시대적, 환경적으로 한국만의 독특한 색채를 띤 ‘K-스토리’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각각 1기, 2기 두 차례 나뉘어 개최되는 이야기창작발전소는 올해 1기 60명, 2기 66명 등 총 126명의 현업 및 예비 창작자가 참여했으며, 김지원 작가 영진위공모전 ‘지독한 공모전’ 외 5명이 수상, 이은진 작가의 ‘솔로몬의 숫자 262’ 사업화 계약 등 가시적 성과를 맺기도 했다.2기 프로그램은 1기와 마찬가지로 3개 테마의 9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미래기술’을 테마로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천현득 교수 △로커스엑스 백승엽 대표 △더에이아이 전승민 편집국장이 전문 강연을 진행했다. 과학 기술로 인해 변화할 미래상에 대한 창작가들의 상상력에 과학적 근거를 더하는 최신 기술 현황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두 번째 테마는 ‘범죄심리’로 스릴러나 범죄물 분야 창작가들에게 범죄자와 피해자의 심리를 전문적 시각에서 파헤쳐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연사로는 △한국범죄학연구소 김복준 연구위원 △범죄연구소 Profiler & Guardians 배상훈 소장 △서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태경 교수가 참여했다.마지막으로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주에 대한 창작 욕구가 높아짐을 반영해 ‘스페이스오페라’를 테마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임석희 박사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과학책방 갈다 이명현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이어 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는 ‘중견창작자 워크숍 2기’가 11월 17~18일에 걸쳐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2기 워크숍은 ‘K-항공우주기술’을 테마로 전남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와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했다. 최근 높아진 우주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많은 창작자들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25명의 창작자들이 워크숍에 참가했다. 세계 7대 우주 강국인 대한민국의 우주 기술의 현장을 찾아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고,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향후 콘진원은 이야기창작발전소를 기반으로 중견 창작자는 물론 신예 창작자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작자들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넓히고, 영감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김락균 콘진원 대중문화본부장은 “콘진원은 매년 이야기창작발전소를 통해 스토리 작가 육성 및 새로운 소재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 지원 사업을 펼치며 더욱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완성되고,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야기창작발전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모집공고는 콘진원 누리집 또는 스토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 본원 개요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산업의 진흥 발전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등 5개 관련 기관을 하나로 통합해 2009년 5월 7일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스토리움 홈페이지: http://www.storyum.kr 웹사이트: http://www.kocca.kr/cop/main.do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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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2026 FIFA 월드컵’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 22개국 ‘홈 저지 컬렉션’ 공개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의 22개국 ‘홈 저지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알제리, 아르헨티나, 벨기에,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독일, 헝가리,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북아일랜드, 페루,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스코틀랜드, 스페인, 스웨덴, 우크라이나, 아랍에미리트, 베네수엘라, 웨일스 등 총 22개국이 포함됐다. 아디다스 ‘홈 저지 컬렉션’(출처: 아디다스코리아) 이번 ‘홈 저지 컬렉션’은 각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환경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색상과 그래픽 패턴을 통해 국가 고유의 유산과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역사적 순간과 승리의 상징, 헤리티지 디자인 요소를 세심하게 반영해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높은 완성도를 구현했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의 의미를 담아, 어깨 부분에는 기존보다 두꺼운 72mm 두께의 아디다스 시그니처 삼선(3 STRIPES)을 적용했으며, 로고에는 렌티큘러(LENTICULAR) 열전사 기법을 사용해 각도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시각적 효과를 더했다.국가별 디자인을 살펴보면, 아르헨티나의 홈 저지는 블루 톤의 그라데이션 스트라이프로 세 차례의 월드컵 우승을 상징하며, 독일은 1990년과 2014년의 우승, 그리고 1994년 미국 대회 당시 저지의 V자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이탈리아는 로마 제국의 월계관, 일본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수평선, 멕시코는 아즈텍 달력, 스페인은 국기에서 따온 레드와 옐로 컬러를 통해 각 나라의 정체성을 고유하게 담아냈다.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이번 컬렉션은 개최국인 캐나다, 멕시코, 미국의 다양한 기후 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디다스의 혁신 기술인 클라이마쿨+(CLIMACOOL+)이 적용된 3D 구조 원단은 땀과 열을 신속히 배출하고 건조시켜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하며, 저지 전면에 배치된 메쉬 통풍홀은 공기 흐름을 극대화해 체온 조절을 돕는다.아디다스 풋볼 총괄 제너럴 매니저 샘 핸디(Sam Handy)는 “국가대표 저지는 국가의 자부심이자 팬과 팀을 하나로 잇는 상징”이라며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각국의 전통을 기리면서도 모든 세대의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홈 저지 컬렉션’을 완성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제품은 각국의 문화적 아이덴티티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냈으며, 아디다스만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통해 축구 저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2026 FIFA 월드컵™ ‘홈 저지 컬렉션’은 2025년 11월 6일부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주요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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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강남웰의원, 생체재료 활용한 통증 치료 도입
[보건의료] 강남웰의원, 생체재료 활용한 통증 치료 도입…환자 맞춤형 접근 강화 서울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강남웰의원이 최근 통증 치료에 있어 생체재료 기반의 새로운 치료 방식을 도입하며 환자 맞춤형 진료를 강화하고 있다. 의원 측은 통증을 단순한 신체 증상이 아닌, 생활 균형의 이상 신호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환자의 자세, 수면 습관, 스트레스 요인 등 다양한 생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통합 진료를 시행 중이다. 특히 일부 치료에는 콜라겐 유래 생체재료인 ‘아텔로큐리젠씰’을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재료는 조직 회복을 보조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며, 기존의 물리치료나 약물요법과 병행해 적용된다. 강남웰의원은 치료 효과에 대한 수치나 사례를 공개하기보다는, 치료 원리와 적용 방식에 대한 설명 중심의 정보 제공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환자의 자율적 판단을 돕고, 의료기관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방침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의사항과 제한점에 대해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환자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생체재료 기반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 신중하게 적용되어야 하며, 정보 제공 역시 객관성과 균형이 중요하다”며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을 유지하는 의료기관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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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종합대학원 최용주 총장, 토리노대학교 ‘토리노세종학당’ 개원식 참석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University) 최용주 총장이 10월 30일 이탈리아 토리노대학교(UNITO)에서 열린 토리노세종학당(King Sejong Institute Turin) 개원식에 초청돼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최태호 주밀라노대한민국총영사, 최용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크리스티나 프란디 토리노대학교 총장 토리노세종학당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이 지정한 해외 한국어·문화 교육 기관으로, 이탈리아의 토리노대학교와 함께 연계형 세종학당으로 신규 지정됐다. 로마를 제외하고 북부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세종학당이며, 이번 개원으로 토리노는 양국의 언어와 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행사에서 최용주 총장은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사람과 문화를 이해하는 열쇠이자 신뢰와 협력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토리노세종학당이 한국과 이탈리아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의 등불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개원식에는 주밀라노 최태호 총영사도 참석해 두 나라의 교류에 기대와 적극적 지원 의지를 밝혔으며, 토리노대학교의 크리스티나 프란디 총장(Cristina Prandi), 토리노시의 까를로따 살레르노(Carlotta Salerno) 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이 양국의 문화적 협력에 의미를 더했다.특히 KSI Turin은 전 세계 87개국 257개 지점을 보유한 세종학당 네트워크 중 하나로, 2025년 새로 지정된 유럽 내 몇 안 되는 학당으로 주목받고 있다.앞으로 토리노세종학당은 한국어 강좌뿐만 아니라 K-pop, 한국 전통문화 워크숍, 시민 대상 문화행사 등을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를 잇는 학술·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발전할 예정이다.이 이니셔티브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K-어학사업단의 김유미 교수와 토리노대의 한국어 문학 교수인 주세피나 데 니콜라(Giuseppina De Nicola) 교수가 협력해 추진됐다. 김유미 교수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향한 관심이 증가하는 때에 두 학교의 새로운 시작과 발전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더욱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통한 전문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최용주 총장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지식과 실천, 기술과 인문이 만나는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가 변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개원을 계기로 두 대학이 한국어교육, 경영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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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고 고 피코, 전세계가 둠칫 둠칫’… 코이카 ‘피코송 챌린지’ 34개국에서 2787명 참여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국민 참여 이벤트 ‘피코송 챌린지’가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국내외에서 3000명에 가까운 참여자가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피코송 챌린지는 코이카의 마스코트 ‘피코(PeKO)’*와 ‘피코송’**을 활용해 노래나 춤, 영상 등 참가자가 편한 방식으로 저마다 평화의 순간을 표현하도록 한 챌린지다. 피코PeKO - 고 피코(GO PeKO!) M/V 나는솔로 ‘27기 영자’가 출연한 피코송 챌린지 댄스 부문 릴스 썸네일(출처: 코이카 공식 인스타그램) 코이카 피코송 댄스 챌린지 참여 안내 콘텐츠 이미지(출처: 코이카 공식 인스타그램) 코이카 피코송 댄스 챌린지에 참여한 전세계 글로벌 시민의 모습(출처: 코이카 서포터즈 WeKO 7기) *피코(PeKO): 피스(Peace·평화)와 코이카(KOICA)의 합성어로, ‘평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평화 요정’이라는 의미를 담은 코이카의 기관 소통 캐릭터다.**피코송: 올해 유엔 세계평화의 날(9월 21일)에 맞춰 제작된 일렉트로닉 기반의 댄스 음악(EDM)으로, 코이카와 개발협력을 연계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피코송 챌린지는 피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함께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평화의 메시지를 확산하고자 9월 1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6주 간 인스타그램 등 SNS 코이카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가사 퀴즈’와 ‘개사 이벤트’로 운을 뗀 이번 이벤트는 피코송 챌린지 댄스를 따라 춤을 추는 ‘댄스 챌린지’, 자신만의 평화의 순간을 보여주는 ‘평화 인증 챌린지’ 등 여러 부문으로 문턱을 낮춤으로써 일반인 참여를 독려했다.개사 이벤트는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세상’, ‘누구나 나답게 사는 세상’ 등 국민들이 염원하는 더 나은 세상의 모습을 ‘ㅇㅇㅇ한 세상’이라는 형식으로 공유하게끔 해 피코송 챌린지의 취지에 의미를 더했다.특히 인기 예능 방송 프로그램 ‘나는솔로’에 출연한 코이카 직원 ‘27기 영자’가 출연한 피코송 챌린지 공식 댄스 영상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연애 프로그램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로 인지도가 높은 스타 지리 강사 이도가 참여한 댄스 챌린지 숏폼 영상은 조회수 합산 137만회를 돌파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중독적이고 신나는 음악에 맞춘 귀여운 ‘피코 하트, 망고 하트’ 댄스가 청년뿐 아니라 남녀노소 대한민국 국민, 나아가 글로벌 시민들의 참여로까지 이어진 이번 피코송 챌린지는 한국은 물론 가나, 네팔, 르완다, 방글라데시, 파라과이, 타지키스탄 등 개발도상국과 미국, 덴마크 등 선진국까지 총 34개 나라에서 2787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코이카는 피코송 챌린지의 댄스, 평화 인증 참여자를 대상으로 주제 적합성, 표현법, 완성도 등의 기준을 두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우수상(3명), 참여상(20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31일 코이카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박다슬 코이카 홍보관은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피코송을 우리 국민, 세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피코송 챌린지와 같은 이벤트로 코이카가 국민 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코송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Fx-iBKMFogU?si=zWOLPeRjXzllsI01한국국제협력단 소개한국국제협력단(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코이카)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해 1991년 설립됐으며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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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9·기아 스포티지, 미국 IIHS 충돌 평가 ‘가장 안전한 차’ 선정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과 기아 스포티지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 아이오닉 9은 전면 및 측면 충돌 평가와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평가 등으로 구성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았으며, 스포티지는 상품성 개선을 거치며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과 전조등 성능이 향상되면서 지난해 TSP에서 올해 TSP+ 등급으로 상향됐다.또한 아이오닉 9과 스포티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도 종합 1등급을 기록해 뛰어난 안전성을 재차 입증했다.싼타크루즈는 쉐보레 콜로라도, 토요타 타코마 등과 경쟁하는 소형 픽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TSP 이상 등급을 획득하며, 동급 차종 가운데 우수한 안전성과 충돌 예방 능력을 인정받아 탁월한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번 발표로 현대차그룹은 올해 TSP+와 TSP 등급을 획득한 차종이 현대차 9개, 제네시스 5개, 기아 4개 등 총 18종으로 늘어나며,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글로벌 자동차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실시된 IIHS 평가에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투싼 △싼타페 △아반떼(엘란트라) △쏘나타 등 현대차 7개 차종과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EV9 △텔루라이드 △K4 등 기아 3개 차종이 TSP+에 선정됐고, 제네시스 G90이 TSP를 받았다.IIHS는 충돌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 TSP+를,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 TSP를 부여한다.이번 현대차그룹 18개 차종 선정은 올해부터 한층 강화된 뒷좌석 승객 안전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IIHS는 전면 충돌 평가(updated moderate overlap front test)에서 운전자 뒷좌석에 작은 체구의 여성 또는 12세 아동을 대표하는 더미(인체 모형)를 새롭게 배치했으며, 실제 충돌 사고 시 뒷좌석 승객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부상 유형을 반영해 평가 방식을 보완했다.또한 해당 평가에서 지난해까지는 ‘양호함(acceptable)’ 등급만 받아도 TSP+ 획득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TSP+는 ‘훌륭함(good)’, TSP는 ‘양호함(acceptable)’ 이상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했다.이 외에도 TSP+ 또는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방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 △측면(updated side)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하며, 주/야간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안전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의 인기 차종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 성능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성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IT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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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신재생에너지 제조 산업 AI 기반 운영 모델 혁신 본격화
SK AX는 씨에스윈드와 함께 전사 AX(AI Transformation)를 추진하며, 신재생에너지 제조 산업 미래를 이끌 AI 중심 운영 모델을 구현한다.SK AX(사장 김완종, skax.co.kr)는 6일, 글로벌 풍력 타워 제조기업 씨에스윈드(CS WIND)가 추진 중인 AI 기반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한 ‘WAIV(웨이브)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씨에스윈드는 미국, 베트남, 덴마크, 포르투갈 등 7개 국가에서 생산법인을 운영하며, 전 세계 해상·육상 풍력발전 구조물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최근 RE100, IRA, 글로벌 공급망 재편, ESG 경영 강화가 본격화되면서 제조기업은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운영 투명성, 리스크 예측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중심 조직 운영과 프로세스 혁신을 목표로 전사 AX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앞서 SK AX는 지난 8월 씨에스윈드 미국 공장에서 AI 에이전트 도입 타당성 검증을 진행했다.기존 화이트보드로 수작업 관리되던 작업 현황판을 디지털 현황판(Digital Kanban)으로 전환하고,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통해 AI가 작업지시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작업 지시서(Work Order) 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했다.천여 개에 달하는 방대한 작업 지시서들이 실시간으로 관리되고, 작업 병목구간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AI가 매일 작업 우선순위를 데이터 기반으로 제안해 생산 흐름을 최적화했고, 현장은 AI와 사람이 협력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 운영환경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이번 구축 사업은 타당성 검증 결과를 씨에스윈드 산하 미국과 포르투갈 법인에 적용해, AI 기반 생산 공정 최적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향후 전 세계 7개 모든 법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번에 구축되는 WAIV 플랫폼은 ERP(전사적 자원 관리), MES(생산 관리) 등 주요 기간 시스템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계해 실시간 조회와 활용을 가능하게 하고, 국가별·사업장별 핵심 지표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한다.SK AX는 AX 플랫폼을 기반으로 씨에스윈드 생산 현장과 사무 영역 전반에서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는 에이전틱 AI 체계도 구현한다.미국 법인에 적용한 디지털 현황판과 AI 작업 지시 에이전트를 비롯해 △고객 도면을 자동 분석해 생산공정 계획을 수립하는 에이전트 △자재·설비·인력 등 가용자원을 분석해 최적의 작업 일정을 생성하는 스케줄링 에이전트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하고 조치를 지원하는 현장 관리 지원 에이전트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적용한다.생산 영역뿐 아니라 구매, 물류, 회계 등 사무 전 영역에도 엔터프라이즈 AI 워커를 도입해 구성원이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AI 중심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이러한 AX는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전환과 결합돼 글로벌 법인 간 연결성과 운영 유연성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씨에스윈드 원진희 최고 경영혁신 본부장은 “지난 8월 미국 공장에서 진행된 AI 에이전트 적용 결과를 통해 AX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SK AX와 함께 생산부터 경영까지 전 과정이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전환되는 새로운 제조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SK AX 김민혁 제조/Global 사업 부문장은 “씨에스윈드와 함께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제조 운영 모델을 신재생에너지 산업 특성에 맞게 구현하겠다”라며 “제조 분야에서 축적한 SK AX의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X 혁신 성과를 조속히 이끌어내고,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글로벌 제조 AX 생태계를 보다 폭넓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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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C Sports, 손흥민의 LAFC 이적을 통해 본 ‘AI 기반 글로벌 팬덤 확장’ 리포트 발표
AI 스포츠 콘텐츠 자동화 기업 WSC Sports는 손흥민의 LAFC(로스앤젤레스 FC) 이적이 메이저리그사커(MLS)의 글로벌 팬 확장과 AI 콘텐츠 전략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WSC Sports가 손흥민의 LAFC 이적을 통해 본 ‘AI 기반 글로벌 팬덤 확장’ 리포트를 발표했다(제공=Wsc sports) WSC Sports가 손흥민의 LAFC 이적을 통해 본 ‘AI 기반 글로벌 팬덤 확장’ 리포트를 발표했다(제공=Wsc sports) 손흥민 스타 파워, 경기장 안팎에서 시장 확대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650만달러(약 370억 원)로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총 12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에 이어 출전 시간 대비 공격 포인트 2위에 올랐으며, 이는 리그 평균보다 2배에 달한다. 3일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영향력은 경기장 밖에서 더 컸다. 이적 후 손흥민 유니폼은 전 종목/전 세계 통합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데뷔전 티켓 가격은 300달러에서 1500달러로 올랐다. MLS 시즌패스 시청률은 손흥민 출전 첫 4경기에서 61% 상승했고, LAFC는 약 30만 명의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국어 라디오 중계를 개시하며 현지 팬 접점을 넓혔다.‘손흥민 효과’의 확산WSC Sports는 손흥민 사례를 통해 스타 파워와 AI 스토리텔링의 결합이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다고 분석했다. MLS는 최근 쿠팡플레이 및 SPOTV와 중계 계약을 통해 한국 시장으로 확장했으며, LAFC는 AI를 활용한 한국 팬 맞춤형 콘텐츠 전략으로 팬들의 늘어난 관심을 장기적인 팬덤으로 전환시키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흥행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 산업이 ‘일회성 관심’에서 벗어나 지역별로 맞춤화된 팬 경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WSC Sports는 설명했다.AI로 확장되는 글로벌 스토리텔링전 세계 리그가 글로벌 팬들을 두고 경쟁하는 가운데 글로벌 스타들의 활약 순간을 현지 팬과 연결하는 능력이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WSC Sports의 AI 콘텐츠 자동화 기술은 경기 영상을 분석해 다국어 하이라이트를 즉시 생성·배포함으로써 팬들이 각자에게 의미 있는 순간에 더 빠르고 개인화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LAFC의 경우 손흥민의 하이라이트는 AI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 채널에 자동 배포됐으며, 그 결과로 관련 게시물의 댓글 중 90% 이상이 한국어로 작성되는 등 현지화된 감성 콘텐츠가 팬들의 정서적 몰입을 높이는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했다.WSC Sports CEO 다니엘 시크만(Daniel Shichman)은 “팬들은 ‘관련성’에 반응한다. 하이라이트가 빠르게, 그들의 언어로, 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내용을 담아 전달될 때 팬들은 다시 돌아온다. AI는 이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 가능하게 만든다. 실시간으로 경기를 인덱싱하고, 수백만 명의 팬을 위한 개인화된 스토리를 자동으로 조립한다. 이것이 바로 리그가 스타 파워를 일시적인 화제에서 지속적인 관심으로 전환시키는 방식이다. AI는 콘텐츠 생산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노이즈를 줄이고 시청 유지율을 높이며, 스폰서와 플랫폼이 중시하는 팬 참여의 질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스타 파워는 문을 열어줄 수 있지만, 팬을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것은 기술이다. 선수 중심 스토리텔링과 AI 기반 현지화를 결합한 리그는 한 번의 영입을 지속 가능한 글로벌 팬덤으로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글로벌 팬심 사로잡는 3가지 전략WSC Sports는 이번 분석을 통해 다음 세 가지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선수 스토리텔링 강화: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선수의 여정과 문화적 배경, 팬과의 교류를 담은 콘텐츠 제작에 집중(예: LAFC는 손흥민의 영입 발표, 훈련, LA 지역 한인 팬과의 교류 등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팬 접점에 집중)· 언어를 넘어 감정을 현지화하기: 단순 번역이 아닌 지역 문화·명절·유머 감성을 반영한 콘텐츠로 공감대 형성(예: 한국어 자막 하이라이트, 설날 축하 인사, 한글 SNS 포스팅 등으로 팬층과 친밀도 강화)· AI를 통한 확장: AI 콘텐츠 제작 도구를 활용해 다국어 하이라이트를 실시간으로 자동 생성·배포해 글로벌 팬들에게 즉시 도달(예: WSC Sports를 통해 손흥민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경기 직후 몇 분 만에 전 세계에 배포)
플레이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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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고 고 피코, 전세계가 둠칫 둠칫’… 코이카 ‘피코송 챌린지’ 34개국에서 2787명 참여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국민 참여 이벤트 ‘피코송 챌린지’가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국내외에서 3000명에 가까운 참여자가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피코송 챌린지는 코이카의 마스코트 ‘피코(PeKO)’*와 ‘피코송’**을 활용해 노래나 춤, 영상 등 참가자가 편한 방식으로 저마다 평화의 순간을 표현하도록 한 챌린지다. 피코PeKO - 고 피코(GO PeKO!) M/V 나는솔로 ‘27기 영자’가 출연한 피코송 챌린지 댄스 부문 릴스 썸네일(출처: 코이카 공식 인스타그램) 코이카 피코송 댄스 챌린지 참여 안내 콘텐츠 이미지(출처: 코이카 공식 인스타그램) 코이카 피코송 댄스 챌린지에 참여한 전세계 글로벌 시민의 모습(출처: 코이카 서포터즈 WeKO 7기) *피코(PeKO): 피스(Peace·평화)와 코이카(KOICA)의 합성어로, ‘평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평화 요정’이라는 의미를 담은 코이카의 기관 소통 캐릭터다.**피코송: 올해 유엔 세계평화의 날(9월 21일)에 맞춰 제작된 일렉트로닉 기반의 댄스 음악(EDM)으로, 코이카와 개발협력을 연계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피코송 챌린지는 피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함께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평화의 메시지를 확산하고자 9월 1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6주 간 인스타그램 등 SNS 코이카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가사 퀴즈’와 ‘개사 이벤트’로 운을 뗀 이번 이벤트는 피코송 챌린지 댄스를 따라 춤을 추는 ‘댄스 챌린지’, 자신만의 평화의 순간을 보여주는 ‘평화 인증 챌린지’ 등 여러 부문으로 문턱을 낮춤으로써 일반인 참여를 독려했다.개사 이벤트는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세상’, ‘누구나 나답게 사는 세상’ 등 국민들이 염원하는 더 나은 세상의 모습을 ‘ㅇㅇㅇ한 세상’이라는 형식으로 공유하게끔 해 피코송 챌린지의 취지에 의미를 더했다.특히 인기 예능 방송 프로그램 ‘나는솔로’에 출연한 코이카 직원 ‘27기 영자’가 출연한 피코송 챌린지 공식 댄스 영상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연애 프로그램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로 인지도가 높은 스타 지리 강사 이도가 참여한 댄스 챌린지 숏폼 영상은 조회수 합산 137만회를 돌파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중독적이고 신나는 음악에 맞춘 귀여운 ‘피코 하트, 망고 하트’ 댄스가 청년뿐 아니라 남녀노소 대한민국 국민, 나아가 글로벌 시민들의 참여로까지 이어진 이번 피코송 챌린지는 한국은 물론 가나, 네팔, 르완다, 방글라데시, 파라과이, 타지키스탄 등 개발도상국과 미국, 덴마크 등 선진국까지 총 34개 나라에서 2787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코이카는 피코송 챌린지의 댄스, 평화 인증 참여자를 대상으로 주제 적합성, 표현법, 완성도 등의 기준을 두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우수상(3명), 참여상(20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31일 코이카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박다슬 코이카 홍보관은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피코송을 우리 국민, 세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피코송 챌린지와 같은 이벤트로 코이카가 국민 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코송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Fx-iBKMFogU?si=zWOLPeRjXzllsI01한국국제협력단 소개한국국제협력단(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코이카)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해 1991년 설립됐으며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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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횃불교회(이재희목사), 효도잔치 성황리에....
성남시 중원구교구협의회(대표회장 이재희 목사)가 주최하고 지구촌선교회(이사장 이재희 목사)와 한국여성언론협회(총재 박영숙)가 ‘‘중원구 어르신 초청 효잔치’가 8일 분당횃불교회(담임목사 이재희)에서 성대히 잘치뤄졌다. 에 사시는 선물도 드리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희 목사는 “어렵게 시대를 살아오며 많은 이들에게 힘이 돼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잔치를 마련했다”면서 “여러분들이 모두 주인공이 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 오늘 행복한 시간을 누리길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 이재희 목사는 “오늘 행사를 위해 교회 청년들과 성도들이 열심히 준비했는데 어르신들께서 기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우리 마음에도 기쁨이 가득하다”면서 “이 기쁨이 여러 사람들에게 퍼져나가도록 앞으로 계속해서 섬기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 했다. 한편, 인기가수조항조,명지,무룡,정혜린,황윤정국악예술단,여섯줄하모니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