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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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알뜰한 요금제와 단말기이며, 중소사업자의 상품을 우체국 창구에서 대신 판매하여 주는 방식이다. 
알뜰폰 사업자는 총 6곳으로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가 LG텔레콤 U플러스 통신망을,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이 KT올레 통신망을, 아이즈비전, 유티컴즈가 SKT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말기는 피처폰 8종, 3G 스마트폰 2종, LTE폰 7종으로 총 17종이다. 저렴한 폴더 단말기부터 최신 스마트폰까지 선택할 수 있다. 
요금제는 선불 5종, 후불 13종(약정 7종 포함) 총 18종으로 구성됐다. 선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0~1만원으로 요금은 음성통화시 초당 1.5~2.3원이다. 후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1,500원~5만5,000원이며 음성통화 요금은 초당 1.5~1.8원이다. 기본요금은 표준요금제 대비 월 8,500원이 저렴하며, 음성통화는 초당 0.3원이 저렴해 월 100분 이용 시 1만원이 저렴하므로 평균 약 30%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우정사업본부의 설명이다. 약정요금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호환여부에 따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단말기로도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입비는 알뜰폰 저변 확대를 위해 무료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고객 혜택을 위해 약정 상품을 최소화했으며, 단말기 역시 요금제의 특성을 살려 준비했다”면서 “음성통화 위주의 실속 고객은 기본요금과 초당 단가를 낮춘 저렴한 피처폰을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연내에는 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알뜰폰 가입은 우체국을 방문해 전담직원과 상담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말기는 가입이 확정되면 우체국택배를 통해 배달되고, 개통 등은 가입된 사업자와 진행하면 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함에 따라 가계 통신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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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30% 뚝…우체국 알뜰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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