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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의 탄소중립, 지자체 권한과 역량 강화해야 실현 가능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민간위원장: 김상협)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하 ‘지방행정연구원’, 원장: 김일재)은 12월 21일(수)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릴레이 컨퍼런스를 공동개최했다.◇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릴레이 컨퍼런스 개요일시 및 장소: 2022.12.21(수) 14:00~17:00, 서울 양재 AT센터 창조룸주제: 지자체 주도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 논의참석자: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 김일재 지방행정연구원장, 신현석 부산연구원장, 허원순 한국경제 논설위원 등릴레이 컨퍼런스는 탄녹위와 전문 연구기관이 손을 잡고, 탄소중립·녹색성장과 관련된 구체적 이슈와 쟁점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논의된 내용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산·학·연·관·언론 전문가를 초청해, 발표와 집중토론을 통해 세부 정책 방향과 수단까지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탄녹위에서는 릴레이 컨퍼런스의 문을 여는 첫 번째 주제로 지역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중앙 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 추진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연구와 제언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의미가 깊다.이번 컨퍼런스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해 발표세션에서는 ‘지자체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추진 실태 및 개선과제’를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와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고, 토론세션에서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학·연·관·언론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이뤄졌다.첫 번째 주제발표는 지역 탄소중립 실현 가능성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 지방행정연구원 박진경 연구위원은 현재의 정책 추진 체계와 지역의 역량으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탄소중립 진행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요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먼저, 3월 탄소중립기본법이 시행되면서 지역의 역할과 책임이 대폭 확대됐지만, 중앙부처 주도의 하향적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특히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기후변화대응기금의 사업영역 등에 대해 지역의 권한이나 자율성이 부족하고, 광역 지자체에서 기초 지자체를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미비한 상황이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광역 지자체가 기초 지자체를 아울러서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광역 지자체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체계를 정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지자체가 중앙의 사업계획에 종속되지 않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기금 지원 시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할 수 있는 형태로 지원하는 것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다음으로, 지자체 온실가스 배출통계 작성에 대한 문제도 언급했다. 가정·상업·폐기물 등 지자체가 실질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배출량 규모가 작은 상황(2020년 국가 총배출량 기준 약 14% 수준)에서, 역량과 전문성이 부족한 기초 지자체 단위까지 현재의 IPCC에 따른 생산기준의 배출통계를 작성하도록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초 지자체는 생산기준 보다 소비기준의 배출통계를 작성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가정, 상업 등 에너지 사용 감축 및 효율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탄소중립에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또한 지자체는 탄소중립을 규제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녹색성장을 통한 지역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탄소중립의 비즈니스화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일본의 지자체를 소개하고 지역 발전과 탄소중립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유종익 수석연구위원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이끌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먼저 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자치단체장들의 관심도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소규모 나눠주기식의 지원으로는 자치단체장들의 관심을 끌 수 없다면서, 역량과 의지가 있는 지자체를 선별해 탄소중립 그린도시와 같은 대형보조금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협력사업** 모델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 선정된 지자체(수원, 충주)에게 400억 지원 예정** 예) ICT와 분산자원을 활용한 광역 스마트 그린터널 구축(기업 선 투자, 지자체 후 상환)다음으로 지자체 구성원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내재화하고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현재 중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가 지자체에 조기 적용되고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가 도입되면, 지자체 공무원들이 담당하고 있는 예산사업이 기후변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할 수 있고, 탄소중립 실천과 연결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역할 정립이 시급하며, 지원센터가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싱크 탱크(Think Tank)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원센터가 가장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일은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지역의 사회, 경제, 문화적 특성 분석, 지역주민 요구사항 조사 및 분석,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지향성 도출이라고 강조했다.주제발표 이후에는 서울, 부산, 경남 창원시의 탄소중립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서울시에서는 ‘건물 100만호 에너지 효율화’와 ‘전기차 10% 시대 실현’ 등을 목표로 신축 건물에 대한 제로에너지건물 조성, 생활권 내 전기차 충전망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부산시는 단체장을 중심으로 지방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조기 구성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47% 감축’이라는 도전적인 목표 실현을 위한 지역 공감대 확산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경남 창원시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를 발굴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탄소중립마을 우리손으로’, 친환경 녹색아파트 경진대회, 중소기업 100인 기후취약계층 릴레이 기부(LED 교체, 미니태양광 등) 등패널토론에서는 최정석 한국환경정책학회 차기 회장을 좌장으로 주제발표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집중토론이 진행됐다.김일재 지방행정연구원장은 “국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실천과 실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분권을 조화시키는 방향으로의 정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은 “이제는 중앙 정부 위주의 탑다운 정책이 아닌,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며 “탄녹위에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재정 지원 방안도 구체화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탄녹위는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탄소무역장벽(2023.1월), 녹색금융(2023.2월), 국제감축(2023.3월) 등 탄소중립 녹색성장과 관련된 주요 쟁점과 구체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학·연·관 전문가들과 함께 릴레이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개요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에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 과제 개발, 정책, 제도 입안을 주도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 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연구 기관이다. 연구원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중추적 기관으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지방자치행정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관련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rila.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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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럭셔리 빌트인 가전 체험 공간 ‘데이코 하우스’ 새 단장
    삼성전자가 럭셔리 빌트인 가전 ‘데이코(Dacor)’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데이코 하우스’의 새 단장을 마치고 3일 공식 오픈한다.데이코 하우스는 2019년 5월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 4층과 5층에 첫선을 보였으며 올해 개관 4년 차를 맞아 데이코뿐 아니라 ‘비스포크 인피니트’ 제품군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데이코는 194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유서 깊은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로 주방가구와 완벽하게 일체화된 ‘트루 빌트인(True Built-in)’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옵션을 제공한다.2022년 2월 출시한 비스포크 인피니트 제품군은 더욱 폭넓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경험을 강조함과 동시에 설치가 간편한 ‘빌트인 룩(Built-in Look)’을 구현했다.삼성전자는 주방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럭셔리 브랜드인 데이코와 슈퍼 프리미엄 제품군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제품군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프리미엄 가전을 제공할 계획이다.◇꿈의 주방 구현한 ‘데이코 존’과 일상의 품격을 전달하는 ‘인피니트 존’데이코 하우스 4층에 마련된 ‘데이코 존’은 △불탑(Bulthaup) △보피(Boffi) △포겐폴(Poggenpohl) △다다(Dada) △지메틱(SieMatic) △라이히트(LEICHT) 등 명품 주방가구와 데이코 가전이 하나로 어우러져 완벽한 빌트인 가전의 미학을 자랑한다. 특히 데이코 존에는 1도어 형태의 ‘컬럼(Column)냉장고’와 상부 냉장실 문이 양쪽으로 열리는 ‘T타입 냉장고’, 인덕션, 후드, 오븐, 식기세척기까지 전 제품이 실제 집처럼 꾸며진 공간 속에 배치됐다.방문객은 구매 전 상담을 통해 제품과 주방가구가 조화돼 공간 전체의 아름다움까지 고려한 나만의 주방을 그려볼 수 있다.‘컬럼냉장고’는 냉장·냉동·와인·김치의 4가지 모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김치냉장고의 경우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하게 데이코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컬럼냉장고에는 ‘푸쉬 투 오픈 도어(Push to Open Door)’ 기능이 있어 손잡이를 당기지 않고 살짝 밀기만 해도 문이 열리고 약 2초 뒤에는 자동으로 닫힌다.인덕션의 ‘콰트로 플렉스 존’은 그릴팬이나 밀크팬 등과 같이 넓고 작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조리기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인덕션과 함께 사용하는 후드는 블루투스로 연결돼 자동으로 작동해 편리하다.이 밖에 오븐(136L·75L·50L)과 식기세척기까지 완벽한 주방 경험을 위한 제품들이 곳곳에 배치됐다.5층에 마련된 인피니트 존은 문승지 가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문승지 디자이너는 아침과 저녁을 모티브로 공간과 시간의 연결을 구현한 ‘블렌디드 플로어(Blended Floor)’ 콘셉트의 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은 아침의 고요함을 연상시키는 ‘모닝 캄(Morning Calm)’과 저녁이 주는 편안함이 매력적인 ‘이브닝 칠(Evening Chill)’의 두 가지 테마, 4가지 코너로 구성된다.‘모닝 캄’을 주제로 꾸민 △브런치 키친(Brunch Kitchen) △티 룸(Tea Room)을 비롯해 ‘이브닝 칠’을 기조로 한 △홈 라운지(Home Lounge) △홈 와인 바(Home Wine Bar)에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후드 등 비스포크 인피니트 제품군 주방 가전이 조화롭게 녹아들었다.◇고급 리조트, 주상복합 아파트 등 B2B 사업 확대삼성전자는 국내 프리미엄 주상복합 아파트와 리조트 등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중심으로 데이코 사업을 확대해 왔다. △나인원 한남 △용평리조트 아폴리스 콘 △서울숲 아크로포레스트 △워커힐 포도빌 △판교 더디바인 △래미안 리더스원 △래미안 원베일리 △부산 마리나 펜트하우스 등이 대표적이다.최근에는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부산 협성휴포레 294세대 전체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B2B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인수한 뒤 양 브랜드의 시너지로 데이코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했다”며 “이번 데이코 하우스 새 단장을 계기로 국내 빌트인 가전 사업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데이코 하우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 후 방문하면 전문 컨설턴트의 투어 프로그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코 제품은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전국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서비스를 통해 데이코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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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 쌍용자동차 이사회, 마힌드라 400억 신규자금 조달 방안 확정
    쌍용자동차는 10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의 400억 신규자금 조달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이사회는 3일 마힌드라 이사회가 쌍용자동차의 사업 운영 연속성을 위해 400억 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내부 승인 절차를 위해 개최된 것이다. 신규자금의 조달 방안은 긴급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대여금으로 처리하고 한국과 인도의 법과 규정이 허용하는 바에 따라 가급적 조속히 자본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자금 중 올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400억 원에 대한 지원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유동성 확보에 대한 시장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마힌드라 역시 자금지원을 통해 철수 의혹을 불식시키고 쌍용자동차와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이사회 결정을 계기로 새로운 투자자 물색 등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마힌드라의 다양한 지원방안 실행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미 5일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5000억 원은 당장 올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향후 3년 동안 필요한 자금인 만큼 앞으로 마힌드라가 제시한 다양한 지원방안의 조기 가시화와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필요 자금을 조달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부산물류센터 매각 계약이 7일 마무리되는 등 신규 자금 조달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비핵심자산 매각 작업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단기 유동성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쌍용자동차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자체 경영쇄신 노력과 함께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제시한 지원방안의 조기 가시화를 통해 회사의 실현 가능한 경영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www.smo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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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2

실시간 경제 기사

  • 2021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실시계획 수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 23일(금)부터 28일(수)까지 서면으로 개최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서 ‘2021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실시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실시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는 기본계획에 따라 관계부처·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매년(전년도 10월까지) 수립하는 계획으로 국가연구개발 사업평가 및 기관평가의 실시, 과제평가 제도 운영, 평가기반 관리 등을 제시한다. ‘2021년 실시계획’은 국가연구개발의 기획 강화 및 평가 부담 완화, 과제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가 확대·강화, 연구개발 정책·기술에 대한 분석과 조정기능 강화 등 8월에 수립한 ‘제4차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기본계획(2021~2025년)’의 주요 내용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단계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제도에 대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2021년 실시계획’의 제4차 기본계획에 따른 제도개편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사업평가 사업 기획의 강화 및 이에 기반한 평가를 위해 ‘전략계획서 수립 및 점검 제도’가 신설된다. 기존 성과목표 및 지표에 기반한 평가로는 사업이 당초 기획대로 진행됐는지, 사업목표에 부합하는 성과가 창출됐는지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당초 사업 기획에 대비해 현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각 부처가 사업별 전략계획서를 수립하고 이를 점검할 계획이다. 연구 현장의 평가 부담을 완화하고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자체-상위 평가 체계를 부처 자체평가 중심으로 전환하고 평가 결과 및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2021년에는 우선 상위평가를 축소하고 향후 ‘연구성과평가법’ 개정에 따라 상위 평가를 폐지해 모니터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 정책·기술 분야에 대한 분석과 조정기능 강화를 위해 지역연구개발, 인공지능, 감염병 등과 같이 ‘정책·기술 분야별 특정평가’를 도입한다. 2020년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2021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2. 기관평가 출연연구기관의 중장기적 연구계획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사업계획 수립 시 전략컨설팅을 도입한다. 2019년에 기존 종합평가에서 기관운영평가와 연구사업평가를 분리하고 연구사업평가의 주기를 확대하는 제도 개편을 추진해 현재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전략컨설팅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계획수립 강화와 더불어 평가 부담 완화를 위해 상위평가 평가 항목을 조정·축소하고 부처·연구회의 자체평가 중심으로 운영한다. 3. 과제평가 과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가를 위해 기존 ‘창의도전형’, ‘성과창출형’ 평가체계에 더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과제 유형에 대한 새로운 평가체계를 도입한다(과제평가 표준지침 개정, 2021년 하반기). 한편 맞춤형 평가, 수행 과정에 대한 가치부여, 평가 결과와 평가위원명단 공개 확대 등 부처·전문기관의 과제평가 운영 현황을 주기적으로 조사해 주요 평가정책에 대한 현장 착근을 제고해나간다. 4. 평가 기반 확충 과제평가 시 연구자 성과정보 등 ‘정보(data) 기반 평가'를 위해 범부처 통합 연구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기관 평가 정보의 수집·관리·공개를 위해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시스템도 확충한다. 더불어 질적 성과 평가 및 경제·사회적 영향력 평가 방법론을 개발·확산하고 ‘연구성과평가법’ 개정도 추진한다. 2021년에 실시하는 사업 평가 및 기관 평가의 계획은 다음과 같다. 1. 사업평가 사업의 효율적 관리와 성과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1046개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18개 부처 133개 사업(4조8114억원)에 대해 중간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2020년에 종료된 13개 부처 50개 사업(7조8834억원)에 대해 종료평가, 2015·2016년 종료된 5개 부처 10개 사업(6922억원)은 추적평가를 실시한다. 소재·부품·장비 관련 사업은 2023년까지 매년 상반기에, 정책·기술 분야는 하반기에 특정평가를 실시한다. ② 기관평가 기관평가 대상 47개 출연연구기관 중 2021년에 신임 기관장이 취임하는 25개 기관은 기관운영계획서를, 2020년에 종합평가를 받은 16개 기관은 연구사업계획서를 수립한다. 2021년에 기관장 임기 만료 예정인 9개 기관은 기관운영평가를 실시하며 1개 기관이 종합평가 대상이다. 웹사이트: http://www.msit.go.kr/web/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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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신청 2만개 기업 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도입을 지원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2만개 넘는 기업이 신청했으며(2만77개 업체), 10월 들어 신청 추이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일평균(영업일 기준) 신청기업 수: (9월 17일~10월 4일) 540개 → (10월 5일~10월 16일) 1223개 비대면 서비스 신청에서부터 서비스 탐색,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은 9월 17일 구축 완료된 후 9월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현재 본격적 운영 중이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400만원 한도(기업 자부담 10% 포함)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한 달간 기업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결과 신청절차를 더욱 간편하게 해줬으면 한다는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비대면 서비스 활용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요건과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간소화된 신청 요건과 절차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기업 대표자 개인의 채무불이행은 신청 제한요건에서 제외됐다. 신청 제한요건 중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불이행‘의 경우 기존에는 대표자와 기업의 채무불이행을 모두 확인했으나 대표자의 채무불이행은 제외한 기업의 채무불이행만 신청 제한요건으로 유지된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경우에는 수요기업이 플랫폼에 등록된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매해야만 정부 지원금이 결제되는 구조로 설계돼 있어 부정 사용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② 수요기업들의 중소기업 확인서도 필수 제출서류에서 제외됐다. 수요기업이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 중에서 준비에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한 것이 중소기업 확인서이다.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서류*가 필요하고 서류 준비 및 심사기관(지방중소벤처기업청) 보완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10일 이상 소요되는 사례도 있어 수요기업들이 불편이 크다는 점이 감안됐다. *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시 필요서류: ①사업자등록중, ②법인등기부 등본, ③최근 3개년 재무제표(또는 감사보고서), ④최근 3개년 조정후수입금액명세서, ⑤최근 1개년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⑥최근 연도말기준 주식등변동상황명세서 중기부는 중소기업 확인서를 대신해 신용정보회사의 기업정보를 바탕으로 먼저 중소기업 여부를 확인하고 확인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만 신청기업에 보완을 요청할 예정이다. ③ 플랫폼 인증시 대표자 인증뿐 아니라 실무자 본인 인증도 가능해졌다. 플랫폼을 통해 사업신청 시 대표자 명의의 휴대폰 인증(본인인증) 뿐만 아니라 업체 실무자의 본인 인증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중기부 김주화 비대면경제과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회사의 여건 등으로 인해 재택근무 활용 등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사업을 계속 보완·개선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비대면 업무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http://www.k-voucher.kr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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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9
  • 표준·인증 공적개발원조 통한 신시장 수출기업 지원
    정부가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표준·인증 체계를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ODA)인 ‘개도국 표준체계 보급지원사업’을 계기로 신남방·신북방 국가의 무역기술장벽을 완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10월 16일(금)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대상 수출기업 간담회(대면, 영상 병행)와 수원국 관계부처 협의(영상)를 잇달아 개최했다. ◇표준인증 ODA 수출기업 간담회 및 수원국 협의 주요 내용 ·일시: 2020.10.16(금) 09:30~18:00 / JW메리어트 호텔 서울(고속터미널) ·참석자 기업간담회(대면/영상): 국표원,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해양교통안전공단, 수출기업(삼성, LG, 솔라플렉스, 에스케이솔라에너지, 군장조선, 세종선박기술 등) 수원국 협의회(영상): (베트남) 산업부 / (인니) 교통부 / (우즈벡) 국가표준청 ·주요 일정 오전 - 수출기업 간담회 : 기업 수출애로 파악 및 ODA를 통한 해결방안 모색 오후 - 수원국 관계부처 협의회 : 국가별 ODA사업 니즈 파악 및 현안 논의 정부가 연대와 협력의 K-통상 기조 아래 신남방·신북방 경제협력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에 표준·인증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개도국 표준체계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기획 중인 개도국 표준체계 보급지원사업 1 베트남 태양광설비 시험인증 플랫폼 기반구축 2 인도네시아 선박 건조기술 표준화지원 3 우즈베키스탄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및 에너지효율등급 시험인증 협력지원 이번 회의는 해당 국가의 기술규제로 인한 우리 기업의 수출 애로를 개도국 표준체계 보급지원사업과 연계해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사전 모색하고 이를 토대로 이들 국가와 구체적인 사업 수행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적개발원조는 과거 수원국 원조 위주의 일방적 지원방식에서 탈피해 수원국과 공여국의 연계를 통한 상호발전형 사업방식으로 바뀌는 추세이며 국가기술표준원도 개도국의 무리한 기술규제(국제기준과 다른 규제 도입, 충분한 시험인증 인프라 확보 前 규제 시행 등)에 따른 수출 애로 해소 방안으로 개도국 표준체계 보급지원사업을 활용하는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 2019년 WTO/TBT 기술규제 통보문 총 3300여건 중 80%를 개도국에서 발행 ** 아세안 교역액(억$): (2016년)1188 → (2017년)1490 → (2018년)1598 → (2020년목표)2000 이날 오전 국가기술표준원은 수출기업 간담회를 통해 해당 국가별 우리기업 진출 현황과 수출 애로를 파악하고 개도국 표준체계 보급지원사업을 통한 애로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기업*들은 개도국에서 발생하는 수출애로 대부분이 △국제기준과 다른 현지 표준 사용 △특정 시험소의 성적서 요구 △현지 시험소의 인력 부족 및 장비 노후 등에 따른 것이므로 표준·인증 분야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이러한 애로를 해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참여기업: (베트남 태양광설비 시험인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신성이엔지, 솔라플레스, 에스케이솔라에너지 / (인니 선박건조기술 표준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군장조선, 창남조선, 세종선박기술,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 (우즈벡 에너지효율 시험인증) 삼성전자, LG전자, 디오텍 등 또한 원활한 현지 사업을 위해 정부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만큼, 국표원이 ODA 사업을 계기로 우리 기업과 현지 정부를 연결하는 가교가 되어줄 것을 건의했다. 오전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표원은 베트남(태양광 설비 시험인증), 인도네시아(선박건조 표준화), 우즈베키스탄(에너지효율 시험인증) 등 수원국 관계부처*와 영상회의를 통해 개도국 표준체계 보급지원사업 방향을 협의했다. * (베트남) 산업부 및 산하 에너지기계공학연구원(IEMM) / (인니) 교통부 해상운송실 / (우즈벡) 국가표준청 우리나라는 표준·인증제도 전수, 시험장비 구축, 전문가 교육·훈련 등을 제공하고 수원국은 현지 법·제도 제·개정, 시험소 부지 및 건축 제공, 신규 인력 채용 등을 부담할 예정이며 기획 중인 사업들은 공적개발원조(ODA) 추진절차에 따라 타당성 조사(2020년)와 관계부처(외교부, 기재부) 심의(2021년)를 거쳐 2022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개도국 표준체계 보급지원사업은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통상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각종 수출애로를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공적개발원조”라고 평가하고 “신남방·신북방 국가를 비롯한 교역 확대 대상국과의 기술규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mot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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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9
  • 폐업 점포 소상공인의 재도전 장려금 지원 시행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코로나19 재확산(8월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시행)에 따른 폐업 소상공인의 피해 부담 완화를 위한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이하 재도전 장려금)’ 지원을 위해 9월 24일(목)부터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재도전 장려금‘은 폐업 소상공인의 심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재창업 등 재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4차 추경에 긴급 편성된 사업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폐업 소상공인 20만명에게 50만원, 총 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8월 16일 이후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으로 △폐업 전 3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매출실적이 있어야 하며(소상공인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은 제외) 재도전 장려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재기 교육(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재도전 장려금의 원활한 신청·접수·온라인 교육 지원을 위해 전용 사이트를 9월 24일(목)에 개설하고, 이 사이트를 통해서만 신청·접수·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온라인 활용에 애로가 있는 소상공인은 재도전 장려금 전용 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재도전 장려금의 신청 서류를 간소화하고자 중기부는 국세청, 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폐업 소상공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폐업 소상공인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 신청서와 확약서 작성으로 신청이 완료된다. 특히 재도전 장려금의 지원 대상 여부도 신청 단계에서 즉시 확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폐업 신고자 정보에서 누락이 되어 확인이 안 되거나, 공동사업자 및 다수 사업장을 보유한 소상공인 등은 추가 확인을 위한 자료를 개인이 제출해야 한다(공동사업자는 각각 지원대상이 되지만 직계 가족의 경우 1회만 지급, 다수 사업자(법인 포함) 보유 시 1회만 지급). 재도전 장려금은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폐업신고자는 추석 전에 지급을 개시하고, 9월 17일 폐업 신고자부터는 신청일로부터 11일 이내 지급 가능하다(서류 보완 기간 불포함). 또한 재도전 장려금의 신속한 수급이 필요한 폐업 소상공인은 관련 서류 일체를 개인이 제출하면 우선 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10월 5일 개시)도 운영할 계획이다. 재도전 장려금을 지원받는 경우에도 폐업 점포 철거비 지원, 사업정리 컨설팅 지원, 취업·재창업 교육 등 소상공인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도 재도전 장려금 지원 조건을 갖춘 경우 각각 지원이 가능하다. 재도전 장려금 지원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는 온라인 전용 시스템을 통해 이의신청도 가능하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번 4차 추경의 재도전 장려금이 폐업 소상공인 재기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재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소상공인이 폐업의 좌절감이 아닌 재기의 희망을 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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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 내년 R&D 투자 27조원으로 대폭 확대
    정부는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 24.2조원 보다 12.3% 증액한 27.2조원으로 편성했다. 연구개발(R&D) 예산 증가율은 2020년 18.0%, 2021년 12.3%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는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도 연구개발(R&D)이 미래세대를 위한 게임 체인져(Game Changer)가 되어야한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확대된 연구개발(R&D) 예산은 한국판 뉴딜, 감염병, 소부장, 빅3, 기초원천R&D, 인재 양성의 6개 분야에 13.2조원 투자될 계획이다. 6개 분야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주요 연구개발(R&D) 예산의 70% 수준이 집중되고 2020년보다 20.1% 확대 편성된다. ◇한국판 뉴딜 뒷받침하기 위해 1.9조원 투자 ·인공지능, 5세대(5G) 이동통신 등 디지털 핵심기술 확보, 비대면 산업 기술개발,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등을 지원 ·녹색도시 기반 구축, 신재생 에너지 고효율화, 유망 녹색산업 육성 등을 지원 ◇코로나19, 신·변종 감염병 대응에는 0.2조원이 편성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생물안전 연구시설 증설 등 감염병 연구를 위한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소재·부품·장비(2.2조원)는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밸류체인(GVC) 재편 등에 대응해 대일(對日) 100대 품목 대(對)세계 338개로 확대·관리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25개 품목(2020년 148억원 → 2021년 611억원)은 이어달리기·함께달리기 등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한다. ◇빅3(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에 2.3조원 지원 ·신약·의료기기 전주기 지원을 위해 부처 협업을 진행하고 인력양성, 규제과학 투자를 강화 ·2027년 완전자율차(LV4) 상용화를 위한 기술 및 전기·수소차 배터리 시스템, 주행효율 향상을 지원 ·팹리스 등 유망분야에서 원천기술 → 제품화까지 지원하고 고급 인력확보를 위한 투자를 강화 ◇미래과학기술 역량 강화 위해 기초R&D에 7.3조원 투자 자유공모 방식의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를 확대하고, 기초과학 연구원 운영 등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 환경을 조성한다. ◇신기술 분야 핵심 고급인재 양성 위해 0.3조원 편성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동시에 스마트공장, 조선 등 산업별 특화 인재를 육성한다. ◇큰 폭으로 증가한 R&D 예산의 효율화 노력도 계속 추진 ·개별부처 중심 연구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부처 공동 융합 R&D에 대한 지원을 1.2조원에서 1.8조원으로 확대 ·출연 연구기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각 기관의 미션과 주요 역할(R&R)을 기반으로 강도 높은 조직·사업 개편을 추진 웹사이트: http://www.msit.go.kr/web/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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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0
  • 업종별 비대면·온라인 수출 기반 본격 가동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코로나 상황 아래 국내 섬유 업계의 비대면·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해 9월 3일 자로 국내 최초로 3차원(3D),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섬유 온라인 상설 전시관을 개관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이번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필수 인원만 대면하고 나머지는 원격 화상회의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6월부터 한국섬유수출입협회 주도로 진행된 섬유 온라인 상설 전시관은 문서와 사진 제공 등 기존 전시에서 벗어나 3차원의 360도 회전 영상 제공까지 가능하게 했다. 마치 방문객이 오프라인 전시회에 참가해 관람을 즐기는 것처럼 해외 구매자는 직접 원단을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져보지 않아도 색상·광택·표면질감·유연성 등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섬유산업은 코로나 여파로 다른 어떤 업종보다도 고용 악화, 업황 부진 및 수출 물량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늘 제조업 중 첫 번째로 개관하는 섬유 온라인 상설 전시관을 통해 섬유업계는 온라인상에서 해외 전시 마케팅을 365일 24시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섬유 온라인 상설 전시관은 데이터 크기가 작은 일반 이미지관도 별도로 구성해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국가의 해외 구매자도 빠른 응답 속도로 불편함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섬유 온라인 전시관은 국내 기업 간(B2B) 수출 기반인 바이코리아와 연동돼 한 번에 365일 온라인 화상상담, 전자결제, 제품 주문을 진행할 수가 있다. 현재 섬유 온라인 상설 전시관에는 직물업체 28개사 280개 상품이 입점했고, 12월 말까지 51개사 1020개 상품까지 확대·입점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섬유 온라인 상설 전시관은 협단체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섬유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제품별 거래실적, 상담 건수 등 추가 기능을 보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섬유 전시관을 시작으로 연내에 전자, 지능형 가전가구, 바이오헬스, 화학, 기계, 로봇, 신재생에너지, 조선, 자동차 등 10대 업종별로 차별화된 온라인 상설 전시관을 순차적으로 개관한다. 한편 산업부는 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기준의 시대에 새로운 수출 돌파구를 마련하고 우리의 정보기술(IT) 강점을 활용한 수출 체질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비대면·온라인 수출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지원사업과 법·제도를 비대면·온라인까지 확장해 내수 확보와 수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을 위한 전방위적인 수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바이코리아 및 중소기업 수출 지원 기능을 전면 개편해 전시 마케팅, 화상 상담, 계약, 결제, 통관, 해외 물류 등 수출 전 과정이 온라인상에서 한꺼번에 가능하게 하고, 국내의 기업 간(B2B) 및 기업-소비자간(B2C) 기반과 아마존 등 국제 기반을 연계해 그간 오프라인 수출에 익숙해 온 중소기업도 온라인 수출까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수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수출하고 있는 기업들은 물론 신생기업, 모험기업, 소상공인까지 온라인·비대면 수출 전선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밀착지원해 지금 정체 상태에 있는 10만여개 수출기업 수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우리나라 전체 수출 규모도 키워나갈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진정되더라도 비대면 중심의 시장·경제 구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도 이러한 데이터·망·인공지능(DNA) 기반의 비대면·온라인 수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여야 한다”며 “섬유 온라인 전시관의 개관이 우리 수출의 비대면·온라인화를 촉진하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섬유 온라인 상설 전시관: http://www.ktextile.net/virtual-exhibition 웹사이트: http://www.mot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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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0
  • 혁신펀드 유망 중소벤처 투자 시동건다
    디지털·그린뉴딜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국토교통 10대 유망산업의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9월 4일 국토교통 혁신펀드의 제1호 子펀드(‘패스파인더 국토교통혁신 투자조합’)가 민간자금 조성을 마치고 총 170억원 규모로 결성 완료돼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 혁신펀드’는 국토교통 분야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최초의 정책 펀드로 국토부는 2027년까지 약 2000억원을 출자해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토교통산업은 급속하게 성장·발전해왔으나, 국토교통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환경은 매우 열악한 수준이었다. 이에 국토부는 올해 최초로 한국모태펀드 내 국토교통 혁신계정을 신설하고, 정부 예산 100억원을 출자했다. 펀드 운용사 모집에는 총 8개사가 지원해 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패스파인더에이치 선정)했으며, 총 70억원의 민간 출자자 모집도 순조롭게 이뤄져 국토교통 유망산업에 대한 시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펀드는 디지털·그린뉴딜 등 국토교통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펀드 운용사인 패스파인더에이치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강주엽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분야 최초의 정책 펀드인 ‘국토교통 혁신펀드’가 그동안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국토교통 신산업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풍부한 시중의 유동성이 국토교통 신산업으로 흘러들어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moli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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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0
  • 구직자 위해 언택트 취업박람회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각종 대학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자 구직자들이 고대하던 취업박람회도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한양대를 비롯한 서울권 주요 대학은 졸업을 앞둔 취준생들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양대 온라인 취업박람회에는 이미 SK, 롯데, LS, GS, 현대카드 등 굵직한 대기업의 참여가 확정됐다. 코로나 사태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요즘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이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온라인 취업박람회다. 이전까지 각 대학은 매년 상하반기에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오프라인 취업박람회 행사를 진행했었다. 김성수 한양대 커리어개발센터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취업 시장 위축으로 사기가 저하된 취준생들을 위해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기획했다”며 “실시간 채용설명회와 실무자와의 화상상담을 통한 정보 획득이 구직자들의 적극적 취업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 프로그램은 취업포털 캐치와 협업해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컴퓨터만 있다면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31일부터 박람회가 끝나는 9월 29일까지 운영되는 참가신청 사이트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한양대학교는 특히 장애인 학생 채용관, 석·박사 채용관,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을 함께 운영해 다양한 학생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박람회는 △ ‘Live로 진행되는 기업별 채용설명회’ △인사담당자/현직자와 함께 진행하는 ‘일대다 화상상담’ △24시간 내 기업담당자가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는 ‘채용상담게시판’ △ ‘기업홍보관’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취업박람회 운영을 맡은 취업포털 캐치의 김준석 본부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준생들에게는 일자리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기업들에는 우수 인재와 맞닿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학사 개요 진학사는 수험생, 취준생 등 고객이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하는 시점에 꼭 필요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최고의 수준으로 제공하여 최선의 진로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Lifetime Career Management 회사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입시 정보, 합격 예측, 인터넷 원서 접수, 취업 포털, 교재 출판 등이 있다. 한양대 취업박람회 페이지: https://www.hyjobfair2020.com/ 웹사이트: http://www.c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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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31
  •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추가 지원대책 시행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8월 10일 강성천 차관 주재로 본부, 12개 지방청·중진공·소진공 등 산하기관이 참여하는 긴급 집중호우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8월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7개 시·군을 포함해 피해 상황이 심각한 전남 나주·구례·경남 하동군 소재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재해자금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방청·지자체·중진공·소진공 및 지역신보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현장지원반’을 설치해 피해 업체들이 개별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피해 신고와 확인, 재해자금 신청 등 자금 지원 절차를 원스톱(one-stop)으로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내 지방청과 유관기관에 설치된 ‘총괄지원반’과 ‘전담지원센터’를 전남지방청·경남지방청·유관기관 지역본부에 추가로 설치해 피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한 침수 피해 가전제품의 점검과 수리 지원은 특별재난지역뿐만 아니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전통시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절차: 가전제품 피해 현황 파악(상인회·소진공) → 해당 지역 서비스센터 접수). 이에 따라 모든 전통시장 내 상가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가전제품 피해에 대해 삼성전자, LG전자로부터 무상 출장 및 수리 서비스와 부품비 할인 등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해당 지역의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예산을 피해 지역의 시설 피해 복구에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피해 복구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심각한 피해로 응급복구가 시급한 구례 시장에는 광주·전남청 직원과 산하단체 및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복구지원팀’을 구성해 8월 11일부터 복구작업에 투입하고 추가적으로 복구 인력 지원이 필요한 경우 즉시 복구지원팀을 구성해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의 중소기업에게는 특례보증비율 상향(85%→90%), 보증료 우대(0.5%→0.1%, 고정보증료율 적용) 및 보증한도를 확대(운전 및 시설자금 3억원→운전자금 5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하며 만기도래 보증은 전액 연장하고, 융자는 피해 업체당 10억 이내, 금리1.9%로 지원해 피해 업체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는 특례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우대(0.5%→0.1%, 고정보증료율 적용)와 기존 보증금액에도 불구하고 최대 2억원까지 보증금액을 확대 지원한다. 또한 소상공인 정책 자금(긴급경영안정자금)의 융자금리 인하(2.0→1.5%), 상환기간 연장(2년거치 3년 상환→3년 거치 4년 상환) 등을 우대 지원하며 보건업, 수의업 등 기존 정책 자금의 융자 제외업종 중 일부 업종에 대해서도 지원하는 등 융자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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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3
  •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위한 수출지원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위기를 극복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바우처사업, 자사쇼핑몰 육성사업, 항공화물 운임 보전사업 등에 총 193억원(수출바우처 135억원, 자사쇼핑몰 18억원, 항공운임 40억원)을 투입해 중소벤처기업 1390개사(바우처 360개사, 자사쇼핑몰 30개사, 항공운임 1000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수출 규모별·역량별 맞춤형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총 135억원 규모의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약 360여개사를 선정하고 전년도 수출실적과 단계에 따라 최대 8000만원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수출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쇼핑몰을 보유한 5대 유망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자사쇼핑몰 육성사업’을 실시한다. 총 3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온라인 수출 성장단계에 따라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급등한 항공 물류비를 지원하는 ‘항공운임 보전사업’도 추가로 시행한다. 총 1000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2020년 7월~8월 두 달간 항공 배송을 이용해 수출이 진행된 건에 대해 해외 배송비의 30%(평균 보조율),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별 세부 사업개요는 아래과 같다. ◇수출바우처사업 4차 모집: 135억원, 360여개사 지원 수출바우처 4차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애로 기업들의 경영정상화와 대체 수출시장 발굴을 위해 약 135억원을 투입해 360여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4차 모집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있는 수출기업 중 수출액 10만불 이상~500만불 미만의 기업들이 대상이며 9월 말 수출바우처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전년도 수출 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해당기업들은 지급된 바우처로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국가별 수출전략조사, 디자인, 홍보,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비대면 해외마케팅 지원서비스를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모집 신청은 7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문의는 수출바우처 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자사쇼핑몰 육성사업 2차 모집: 18억원, 30개사 지원 이번 2차 참여기업 모집에는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농수산식품, 의약품 등 경쟁력이 높은 5대 핵심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온라인시장에서 자생력을 갖춘 자사 쇼핑몰이 육성될 수 있도록 추경예산 18억원을 투입해 30여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8월 중 선정된 기업에는 자사 쇼핑몰 홍보·마케팅과 리뉴얼 비용 등을 지원해 글로벌 온라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자사 쇼핑몰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는 해외 현지 쇼핑몰 개설과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온라인 지사화’ 분야도 함께 포함되며, 선정된 30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평가를 실시해 성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의 프로모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사업 신청은 7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고비즈코리아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온라인수출처로 문의하면 된다. ◇항공운임 보전사업 2차 모집: 40억원, 1000여개사 지원 코로나19로 급등한 항공 물류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 운임 보전사업’의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중기부는 4월 ‘제4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상승한 항공 운임 물류비를 보전하는 대책을 발표했으며 5월 1차 모집(1350개사)에 이어 추가 모집(1000개사 규모)을 통해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고비즈코리아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온라인수출처로 문의하면 된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시하는 사업들의 자세한 사항들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수출바우처사업 누리집,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누리집 : http://www.exportvoucher.com고비즈코리아: http://kr.gobizkorea.com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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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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