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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창작발전소 통해 K-스토리 육성 앞장
    스토리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소재 발굴을 위한 영감을 제공하고, 창작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 이야기창작발전소 - 스토리 창작소재 발굴과정’ 2기의 활동이 마무리됐다.이야기창작발전소는 콘텐츠 산업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연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국가적, 시대적, 환경적으로 한국만의 독특한 색채를 띤 ‘K-스토리’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각각 1기, 2기 두 차례 나뉘어 개최되는 이야기창작발전소는 올해 1기 60명, 2기 66명 등 총 126명의 현업 및 예비 창작자가 참여했으며, 김지원 작가 영진위공모전 ‘지독한 공모전’ 외 5명이 수상, 이은진 작가의 ‘솔로몬의 숫자 262’ 사업화 계약 등 가시적 성과를 맺기도 했다.2기 프로그램은 1기와 마찬가지로 3개 테마의 9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미래기술’을 테마로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천현득 교수 △로커스엑스 백승엽 대표 △더에이아이 전승민 편집국장이 전문 강연을 진행했다. 과학 기술로 인해 변화할 미래상에 대한 창작가들의 상상력에 과학적 근거를 더하는 최신 기술 현황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두 번째 테마는 ‘범죄심리’로 스릴러나 범죄물 분야 창작가들에게 범죄자와 피해자의 심리를 전문적 시각에서 파헤쳐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연사로는 △한국범죄학연구소 김복준 연구위원 △범죄연구소 Profiler & Guardians 배상훈 소장 △서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태경 교수가 참여했다.마지막으로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주에 대한 창작 욕구가 높아짐을 반영해 ‘스페이스오페라’를 테마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임석희 박사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과학책방 갈다 이명현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이어 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는 ‘중견창작자 워크숍 2기’가 11월 17~18일에 걸쳐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2기 워크숍은 ‘K-항공우주기술’을 테마로 전남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와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했다. 최근 높아진 우주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많은 창작자들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25명의 창작자들이 워크숍에 참가했다. 세계 7대 우주 강국인 대한민국의 우주 기술의 현장을 찾아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고,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향후 콘진원은 이야기창작발전소를 기반으로 중견 창작자는 물론 신예 창작자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작자들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넓히고, 영감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김락균 콘진원 대중문화본부장은 “콘진원은 매년 이야기창작발전소를 통해 스토리 작가 육성 및 새로운 소재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 지원 사업을 펼치며 더욱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완성되고,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야기창작발전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모집공고는 콘진원 누리집 또는 스토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 본원 개요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산업의 진흥 발전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등 5개 관련 기관을 하나로 통합해 2009년 5월 7일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스토리움 홈페이지: http://www.storyum.kr 웹사이트: http://www.kocca.kr/cop/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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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한중글로벌협회, 2022년 국내 첫 한중 교류 행사 개최
    한중글로벌협회(협회장 우수근)는 1월 5일 재중한국청년기업가협회, 광주차이나센터, 대구중국문화원 등과 함께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및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한중 교류 행사를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올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광주, 대구, 전북,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한중 각지에서 30여명의 한중 관계 발전을 희망하는 한국인이 참여해 시루떡 커팅식, 기념 휘호 쓰기, 태권도 시범 공연,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먼저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중글로벌협회 서울 사무실에서는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장, 김성수 부회장, 중국 광둥 지역 포산 한인회 배보균 회장이 함께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베이징 동계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시루떡 커팅식과 함께 기념행사 개최를 알렸다.이어 대구중국문화원에서 서예가 이남호 선생이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휘호를 제작했다.다음으로 주한중국대사관 팡쿤 공관 차석 대행이 참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 중한 관계가 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중국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이번 행사에 최연소로 참여한 이승민(고2)군은 “화해와 화합을 도모하는 대승적 모습을 보여야 할 때가 왔다”며 행사 참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중국에서는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및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을 하며 ‘영원한 한중 우정을 기원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주중한국태권도시범단의 시범 공연이 진행됐고,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마지막으로 광주차이나센터가 준비한 우리 민요 ‘방아타령’을 가야금 병창으로 연주해 흥겨움을 북돋웠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중글로벌협회 우수근 회장은 “한중 수교 30주년 및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행사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2022년 첫 한중 교류 행사를 계기로, 올해는 한중 관계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300년을 설계할 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는 행사 소감을 밝혔다.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 ‘우수근 한중일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한중글로벌협회 개요한중글로벌협회는 한중 간 발전적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조직된 민간단체로, 양국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역량 있는 민·관 협력체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에 조력을 추구한다. 유튜브 채널 ‘우수근 한중일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K640DRZhYIxtaezq... 웹사이트: https://blog.naver.com/woosuk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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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7

실시간 문화 기사

  • 팀랩 보더리스, 방문객 100만명 돌파… 방문객 100만명 달성 기념해 ‘Mika Ninagawa @ teamLab Borderless’ 사진전 개최
    일본 미디어아트 그룹 팀랩(teamLab)과 모리 빌딩(Mori Building)이 공동 주관한 전시회 ‘팀랩 보더리스(teamLab Borderless)’가 2018년 11월 28일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개관 5개월만에 달성한 대기록을 기념해 2018년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도쿄 라포트 뮤지엄 하라주쿠(Laforet Museum Harajuku)에서 ‘Mika Ninagawa @ teamLab Borderless’ 특별사진전이 열렸다. 팀랩 보더리스가 사진작가 니나가와 미카의 독특한 감수성에 그대로 녹아 든 사진전이었다. 팀랩 보더리스 작품뿐만 아니라 미카의 뮤즈이자 모델인 타마시로 티나(Tina Tamashiro)와 함께 보더리스 세계를 담은 사진 21점이 전시되었다. 니나가와 미카가 찍은 사진들은 웹사이트(https://borderless-special-laforet.jp/)에서 감상할 수 있다. Mika Ninagawa @ teamLab Borderless 티저 영상은 아래 주소(https://youtu.be/rpOiRWRrck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니가와 미카는 “적당한 순간과 장소를 찾아 로케이션 촬영하듯 계속 움직였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촬영이 전혀 새롭게 느껴졌다”며 “팀랩이 창조한 세계에서 사진을 촬영하다 보니 숲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기분이 들었다. 비록 디지털 숲이긴 하지만 말이다”고 말했다. 니나가와 미카 프로필 사진작가 겸 영화감독 미나가와 미카는 영화감독인 동시에 수많은 사진전에서 상을 받은 유명 사진작가이다.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이헤이 기무라 사진상(Kimura Ihei Photography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2007년 첫 영화 ‘사쿠란(SAKURAN)’ 연출. 2008년 니나가와 미카 단독 회고전 ‘지상의 꽃, 천국의 빛깔(Earthly Flowers, Heavenly Colors)’ 개최. 일본 전역 미술관을 순회하며 방문객 18만명 동원. 2010년 화보집 ‘뉴욕 리졸리와 니나가와 미카(MIKA NINAGAWA with Rizzoli N.Y)’ 출간. 2012년 두 번째 영화 ‘헬터 스켈터(Helter Skelter)’ 연출. 수익 22억엔 달성. 2019년 세 번째 영화 ‘디너 앤 노 롱거 휴먼(Diner and No Longer Human)’ 개봉 예정.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190131006033/en/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웹사이트: https://www.teamlab.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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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7
  • 2019년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019년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과 차세대방송용(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모를 2월 1일(금)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방송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다양성 확대를 위해 추진해온 본 사업은 올해 총 187억원을 편성, 다양한 방송콘텐츠의 기획·제작·글로벌 유통 등을 지원한다. 먼저 2019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해외진출형 부문에 ‘국제공동제작’ 등 4개 분야 △공익형 부문에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 등 2개 분야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부문 등 3개 부문 7개 분야에 전체 예산 137억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며, UHD방송 활성화와 국민의 고품질 콘텐츠 향유를 위한 차세대방송용(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일반 사업자 부문과 중소사업자 전용 부문으로 구분하여 △콘텐츠 예고편(트레일러) 및본 제작지원 △스포츠·공연 등의 UHD 중계지원에 50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제작 지원은 △모바일화, 개인화로 대변되는 방송환경 변화를 적극 반영하여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지원을 강화하고(2018년 11억→2019년 23억) △우수 중소방송사 콘텐츠 포맷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포맷형 방송콘텐츠지원을 확대하며(2018년 17억→2019년 20억) △혁신적이고 창의적인실험·도전형 방송콘텐츠를 지원(시범사업) 하는 등 5세대(5G) 이동통신시대 진입에 따른 창의적 방송콘텐츠 발굴, 육성을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웹·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제작·유통하는 콘텐츠 또한 △다큐멘터리, K-POP, 버라이어티(예능), 웹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UHD 국제공동제작 △신기술(8K, HDR* 등)을 적용시킨 UHD 콘텐츠를 지원하여 UHD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HDR(High Dynamic Range) : 명암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하여 몰입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영상제작 기술 아울러 공익형 방송콘텐츠의 지원 다양화를 위해 30억을 투입하여 △중소사업자 전용 단편물 지원과 함께 △장편(시리즈물) 분야를 신설하여 단편물에서 다루기 힘든 깊이 있는 소재와 내용을 다룰 수 있도록 하고 △지정주제 분야를 통해 시의성 있으면서 국민 공감이 이끌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원 사업과 함께, 제작환경 개선과 지원 콘텐츠의 효율적 성과 관리, 종합적 홍보를 위한 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제작 스태프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제작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가 참여 스태프에 대한 개별 근로계약을 체결하도록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수행지침’을 개정하고, 제작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홍보 확대를 위해 ‘제작지원사업 성과관리시스템’ 및 ‘방송콘텐츠 종합 포털’ 구축을 올해부터 계획, 추진하여 2020년 구축·운영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과 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3월 4일(화)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www.gosims.go.kr)을 통해 접수한다. 제작지원 신청과 관련하여, 과기정통부는 2월 11일(월) 오후 3시 누리꿈스퀘어(상암동)에서 제작지원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msit.go.kr/web/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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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5
  • “400만 관객 돌파… 류승룡, 이하늬 주연의 ‘극한직업’ 2주 연속 예매 순위 1위”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주연의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8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유해진, 윤계상 주연의 <말모이>는 누적 관객 27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공효진, 류준열 주연의 <뺑반>과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3>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극한직업>이 예매율 56.2%로 2주 연속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드림웍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예매율 13.6%로 2위를 차지했다. 인기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은 예매율 12.1%로 3위에 올랐다.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주연의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뺑반>은 예매율 10.8%로 4위를 차지했고, 유해진, 윤계상 주연의 감동 드라마 <말모이>는 예매율 1.7%로 5위에 올랐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가버나움>은 예매율 1%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2019년 1월 31일~2월 6일) 1. 극한직업 2. 드래곤 길들이기 3 3.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 4. 뺑반 5. 말모이 6. 가버나움 7.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8. 그린북 9. 일일시호일 10.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제임스 카메론 제작의 <알리타: 배틀엔젤>이 개봉한다. <알리타: 배틀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 밖에 애니메이션 시리즈 <레고 무비 2>와 고마츠 나나 주연의 멜로 드라마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이 개봉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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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31
  • 최대 규모 불법 만화공유 사이트 ‘마루마루’ 폐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은 국내 최대의 불법복제만화공유사이트인 ‘마루마루’의 운영자 2명을 적발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해당 사이트를 폐쇄했다고 8일(화) 발표했다. 문체부는 작년 5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함께 서버를 해외로 이전하여 불법복제물을 유통하는 사이트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고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해 왔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총 25개의 사이트를 폐쇄하고 그중 13개 사이트의 운영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링크사이트 ‘마루마루’를 통해 불법복제물 4만2000건이 저장된 웹서버에 연결 이번에 입건된 운영자는 국내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미국의 도메인 서비스업체를 통해 만화 링크사이트인 ‘마루마루’를 개설하고 이를 불법복제 만화저작물 약 4만2000건을 저장해 놓은 웹서버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이트를 운영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운영자는 링크사이트 ‘마루마루’를 사용자들의 이용 창구로 활용하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실제 불법복제물이 저장되어 있는 웹서버의 도메인 주소를 ‘망가마루’, ‘와사비시럽’, ‘센코믹스’, ‘윤코믹스’ 등으로 수시로 바꾸는 치밀함을 보여 왔다. ◇번역, 광고 대행 등 조직적인 사이트 운영으로 12억원 이상의 광고수익 거둬 운영자는 외국의 신작 만화를 전자책 등으로 구매한 후 ‘마루마루’ 게시판을 통해 번역자들에게 전달하고, 번역된 자료를 다시 운영자가 게시하는 불법적 방식으로 사이트를 운영해 왔으며 사이트 운영을 통해 거둬들인 광고수익만 12억원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피의자는 ‘마루마루’의 광고 업무를 담당하면서 광고수익의 약 40%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마루마루’의 경우에는 사이트 운영구조와 거래관계가 복잡해 실제 운영자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수사에 장기간이 소요되었다. ◇평범한 고교생, 대학생 등 일반인이 범죄자로 전락, 형사처벌 이외에 범죄수익의 몇 배에 달하는 민사소송까지 작년 한 해 동안 정부합동단속으로 검거된 13개의 불법사이트 운영자 중에는 고교생을 비롯해 대학생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는 가족까지 사이트 운영을 도운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이 사이트 운영으로 얻은 범죄 수익은 10억원이 넘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수천만원 수준인 반면 업계의 피해액은 범죄수익의 수백 배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검거된 불법복제물 유통 사이트 운영자들은 형사처벌 이외에 권리자들로부터 범죄수익의 몇 배에 달하는 민사소송을 당하게 된다. 실제 ‘밤토끼’ 운영자의 경우 1심에서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피해자들이 제기한 소송으로 수십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기도 했다. 불법사이트 운영자를 도와 만화 번역을 하거나 사이트를 관리한 이들도 2차 저작물작성권 침해나 저작권침해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처벌을 받게 된다. 평범한 학생과 같은 일반인도 범죄라는 인식 없이 소액의 대가를 받고 사이트 운영을 도왔다가 범죄자로 전락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웹툰, 방송, 만화 등 모든 분야의 최대 불법사이트 운영자 검거, 향후 2~3년간 강력 단속 작년 5월 정부합동단속을 시작한 이후 웹툰 불법공유사이트인 ‘밤토끼’의 운영자가 검거되고 10월에는 방송저작물 불법공유사이트인 ‘토렌트킴’의 운영자가 검거되었으며 12월 만화 불법공유사이트인 ‘마루마루’의 운영자까지 검거되면서 분야별 최대 규모의 불법사이트 운영자는 모두 검거됐다. 이와 같은 성과는 불법사이트 운영자들에게 어떠한 형태의 저작권 침해 행위도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불법사이트의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웹툰, 만화, 방송 콘텐츠 등의 합법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향후 2~3년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침해 사이트를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외사업자들과의 협조를 통해 사이트 개설 및 운영자 정보를 확보하고 해외 각급 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수사 공조로 불법사이트 운영자를 신속히 검거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불법복제물 유통 해외사이트에 대한 정부 대응이 관계기관 간의 협업으로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불법사이트를 근절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불법사이트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합법사이트 이용을 당부했다.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불법사이트 접속차단 심의 방심위로 일원화 한편 이중심의로 인한 접속차단 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작년 5월의 정부합동대책에 ‘접속차단 절차 간소화를 위한 저작권법 개정’을 포함하였으나 이는 협의 주체 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심위)의 입장 변화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심위로 심의를 일원화하기로 하고 이로 인한 문제점이나 업계의 불편이 없는 지 추이를 지켜볼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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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8
  •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 7700여명 방문 등 성황리에 막 내려
    강원도와 영월군이 주최하는 석항 12야 마켓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석항역 앞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즐길거리와 특별한 크리스마스 체험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행사 시작일인 22일에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군의원 등 6명이 참석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하며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영월군은 개최를 기념하며 청량리역에서 출발하여 석항역에 첫 도착한 관광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루돌프 가게(핸드메이드존, 영월판매존), △산타의 집(크리스마스 소원트리, 산타의 방), △산타의 주방(푸드트럭존, 바비큐존), △눈사람 놀이터(케이크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와이너리, 샌드아트, 타로), △열차의 추억(영월포토존), △트리의 노래(공연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두근두근 와이너리’ 프로그램은 영월 지역 상품을 판매하는 ‘영월판매존’과 연계되어 시민들이 관광상품을 체험 후 구매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만들며 나눠 먹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1000여명이 참여하며 인기를 끌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폐교를 앞둔 영월초등학교 연상분교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하여 ‘석항 어린이 특별 체험프로그램’이 열렸다. 연상·연하 분교 재학생들은 케이크 만들기와 소원지 달기, 샌드아트를 직접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로 교통·숙박·소상공인 등 지역 인프라 연계를 통한 관광 상품화 시범사례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제 활성화를 위해 ‘석항 트레인 스테이’, ‘동강시스타’, ‘별마로천문대’ 등의 영월군 내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관광 패키지를 사전 판매했고, 준비된 티켓이 행사 시작 5일 전 매진되며 관광 상품 추진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주민 참여 사업을 통해 지역 특징의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관광 콘텐츠 자원 발굴하고, 셔틀버스 운영으로 인근 관광 명소와 주요 교통 중심지를 연결하며 영월군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여객영업이 중지되었던 석항역이 행사 기간 임시 정차하며 영월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탄광촌의 영광을 누렸던 추억의 공간에서 영월군의 지역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많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공동 작업을 통한 관광 상품 발굴과 기차, 숙박, 소상공인 등 지역 인프라 연계를 통한 관광 상품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 개요 영월군은 폐광 이후 ‘지붕 없는 박물관 도시’로서 전 세대가 찾을 수 있는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변화와 도약을 통해 살기 좋은 영월을 실현하고 있다.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 홈페이지: http://ywstory.com/ 웹사이트: http://www.yw.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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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6
  • 피아노트리오 여운과 함께 떠나는 ‘러시아로의 음악여행’ 개최
    피아노트리오 여운이 2018년 12월 23일(일) 오후 8시 KT체임버홀에서 ‘러시아로의 음악여행’주제를 가지고 공연한다. KT체임버홀 플랫폼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S.Rachmaninoff, D.Shostakovich, A.Arensky의 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트리오 여운만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공연은 연주회의 성격과 대상에 맞춰 해설을 함께 곁들여 클래식 음악 관객에게 더욱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진행한다. 서울대 동문으로 시작된 트리오 여운은 2010년 창단되어 예술의전당 IBK홀 개관기념 연주, 서울대학교 콘서트홀, Open Studio, 카메라타 등 크고 작은 연주를 통하여 관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하는 팀이다. 피아니스트 홍인경은 독주 뿐 아니라 실내악에도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통찰력을 지녔고 서울대, 가천대, 서경대, 예원학교, 서울예고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서현은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함께 탁월한 명석함으로 음악을 꿰뚫어 보며 관객을 압도하는 음악을 표현하는 연주자로 현재 삼육대학교 외래교수이다. 2018년부터 영입하여 함께하는 첼리스트 최주연은 현존하는 모든 첼로 레퍼토리의 장벽이 없는 음악가로 첼로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소리를 표현하는 연주자로 현재 한세대, 예원학교, 서울예고에 출강하고 있다. 이번 KT체임버홀에서 선보이는 해설이 있는 ‘러시아로의 음악여행’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각 나라들과 미국의 작곡가들의 시리즈 연주를 계획 중으로, 2019년 예술의 전당, 페리지홀 등 많은 연주가 기획되어 있다. 피아노 트리오 여운은 다양한 작곡가의 레퍼토리를 섭렵하고 있으며, 피아노 트리오의 편성 뿐 아니라 듀엣편성으로도 공연하는 등 보다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훌륭한 연주로 진한 여운을 남기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러시아 음악가들은 어떤 음악을 작곡했는지 그 음악은 우리에게 어떤 감동을 전해줄지 체험해 보기를 바란다. 전진하는 트리오 여운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한겨울에 공연되는 러시아 음악으로의 시공여행이 설렌다. 티켓가격: 전석 1만원 일시: 2018년 12월 23일(일) 저녁 8시 장소: KT체임버홀(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201 kt정보전산센터) 트리오 여운 개요 피아노 트리오 여운은 피아니스트 홍인경 바이올리니스트 이서현 첼리스트 최주연으로 구성된 뛰어난 연주 실력을 지닌 클래식 실내악 음악 단체이다. 인터파크: http://www.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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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7
  • 홍콩 익스프레스, 연말 가족 특가 프로모션 진행
    홍콩 국적의 저비용 항공사 홍콩 익스프레스(HK Express)가 2018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따끈따끈한 가족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2명 이상 짝수 단위로 항공권 구매 시 서울(인천)-홍콩 구간 편도 8만3500원부터 부산/제주-홍콩 구간은 편도 7만8500원부터 판매한다. 운임 조건은 1인 기준이며 세금 및 유류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이다.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좌석은 3만석 넘게 준비되어 있으며 여행 기간은 12월 24일부터 2019년 10월 26일까지로 소비자는 좋은 조건으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홍콩 익스프레스는 서울(인천)에서 매일 출발하는 2편을 포함하여 주 18회 운항하고 있으며 부산-홍콩 주 3회 및 제주-홍콩 구간도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특히 서울(인천)-홍콩 노선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다양한 시간대의 스케줄을 갖추고 있어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 한편 홍콩 유일의 저비용 항공사인 홍콩 익스프레스는 2013년 10월 27일 운항을 시작하여 아시아의 다양한 목적지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에어버스 A320, A320-neo, A321 기종으로 운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의 자세한 사항 및 예약 문의는 홍콩 익스프레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콩익스프레스항공 개요 홍콩유일의 저비용 항공사인 HK Express는 저렴한 요금과 정시운항률에 초점을 맞추며 홍콩 및 주변 시장에서의 쟁쟁한 경쟁자로 급 부상하고 있다. HK Express는 2013년 10월 27일 운항을 시작해 아시아의 다양한 목적지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갔다. HK Express는 편안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로 아시아 내에서 거듭나고 있다. 홍콩 익스프레스는 에어버스 A320、A320-neo、A321기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취항지가 증가함에 따라 보유기종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목적지로의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HK Express는 꾸준하게 높은 수준의 직원들을 채용해 더욱 발전된 회사로서 자리 잡고 있다. 홍콩익스프레스항공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hkexpress 웹사이트: https://www.hkex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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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7
  • 영월군, 기차 타고 떠나는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강원도 영월군이 12월 22~24일,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즐길 수 있는 ‘석항 12야마켓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를 석항역 앞(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석항역길 15)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월군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축제로, 영월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시범 운영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핸드메이드 작가와 푸드트럭 소상공인, 공연예술가가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루돌프 가게(크리스마스 시즌 핸드메이드 작품과 영월지역 상품 전시 및 판매), 산타의 주방(푸드트럭과 직접 만들어 먹는 꼬치와 바비큐), 눈사람 놀이터(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체험 프로그램), 열차의 추억(영월 겨울 달을 모티브로 만든 포토존), 트리의 노래(축제 분위기를 살려주는 다양한 공연) 등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축제와 시티투어, 숙박을 결합한 관광상품도 준비했다. 석항역 앞 ‘석항 트레인 스테이’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주식회사 오요리아시아(대표 이지혜)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영월 지역 인프라를 연결한 관광 상품이 눈에 띈다. 관광 패키지에는 축제 이용권뿐만 아니라, 시티투어 버스, 영월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별마로천문대’, 그리고 ‘석항 트레인스테이’와 ‘동강시스타’와 숙박을 연계했다. 또한 코레일 측에서 여객영업이 중지됐던 석항역을 행사 기간 동안 운행한다고 밝혔다. 관광상품은 청량리역에서부터 출발해 석항역에 정차해 축제를 즐긴 뒤, 숙박 시설을 1박 이용하고 머무는 기간 동안 영월군 시티투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문화관광체육과 이재현 과장은 “석항역은 탄광촌의 영광을 누렸던 추억의 공간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많은 시민이 찾아와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요리아시아 이지혜 대표는 “석항역은 탄광촌의 영광을 누렸던 추억의 공간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영월군 개요 영월군은 폐광 이후 ‘지붕 없는 박물관 도시’로서 전 세대가 찾을 수 있는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변화와 도약을 통해 살기 좋은 영월을 실현하고 있다.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 홈페이지: http://ywstory.com/ 웹사이트: http://www.yw.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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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3
  • 용산기지 내 건물 첫 개방… ‘용산공원 갤러리’ 조성
    서울시가 용산 캠프킴 부지 내 옛 USO건물(616㎡ 규모)인 주한미군 미국위문협회(USO, United Service Organization)에 ‘용산공원 갤러리’를 조성해 30일(금) 개방한다. 114년간 국민들에게 금단의 땅이었던 용산기지 건물을 활용해 시민에게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USO는 평택기지 이전 후 폐쇄됐다. 캠프킴 부지 내 옛 USO건물은 약 110년 전인 1908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제강점기엔 일본군 창고 사무소로, 한국전쟁 이후부터 2018년 8월까지 USO로 운영되는 등 근현대 역사와 함께해 온 건물로 건축적·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전시는 서울시와 주한미군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서울역사박물관, 국가기록원, 용산문화원, 개인 등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지도, 영상 등 총 60여점이 전시된다. 73년간 한·미 동맹의 상징이었던 용산기지의 역할, 한국전쟁 후 65년간 서울의 발전과 함께한 주한미군과의 관계와 공생 발전 과정을 담았다. 서울시는 용산공원 조성사업에 앞서 용산공원에 대한 공론화 계기와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조성 배경을 밝혔다. 시는 8월 주한미군 측에 공동전시를 제안했고 9월부터 주한미군 측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용산공원 갤러리’라는 의미 있는 과정과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료를 축적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용산공원 갤러리 내에 ‘소통공간’을 연말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카이빙, 전시, 출판,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용산공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용산공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주한미군과 함께 30일(금) 13시 20분 ‘용산공원 갤러리’ 개관식을 갖고 ‘서울시-주한미군 공동전시(Joint exhibition of SEOUL-USFK)’를 개최한다. 용산공원 갤러리는 용산 미군기지 내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 볼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투어’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서울시-주한미군 공동전시는 용산기지에서의 주한미군의 삶과 기억을 존중하고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갤러리가 개관하고 향후 별도의 소통공간도 운영하게 된 만큼 용산기지 반환의 첫 단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박 서울시장은 “용산공원 갤러리를 계기로 용산공원 조성에 앞서 어떤 공원을 만들고 어떤 가치를 담을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용산공원에 대한 시민의견을 바탕으로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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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8
  • 경기도 VR·AR 기업, 중국 상해 VR코어 어워드 참가 성료
    경기도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8 VR 코어 어워드>에 도내 VR/AR 기업들이 참가하였으며, 성황리에 행사가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민·관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의 VR/AR 기업육성 지원사업인 NRP(Next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VR 코어 어워드에 NRP 대표기업 7개사와 NRP 프로그램의 파트너십 멘토단인 NRP 얼라이언스(Alliance)의 주요 전문가들이 참여하였다. VR 코어 어워드는 올해 3회로 맞는 중국의 대표 VR 개발자 커뮤니티로써, 매년 다양한 VR/AR 작품의 시상식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를 무대로 한 글로벌 해커톤 그리고 컨퍼런스 및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VR 코어와 NRP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MOU 체결하였으며, 이번 행사의 참가 역시 한중간 VR 전문가 및 기업들의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하여 기획되었다. NRP 대표기업 7개사는 중국 등 글로벌 시장진출의 가능성이 높은 우수 기업들을 선발하였으며, 이들은 피칭 발표와 전시부스 운영 등을 통해 각 기업의 전략 프로젝트 및 기업 소개를 통해 중국시장의 진출과 협력 가능성 등을 제시하며, 기업 부스 운영을 통해 직접 VR을 시연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세일즈 활동을 하였다. 11월 23일 1일차 메인 행사인 <Korean Pitch>에는 7개사의 피칭발표로 시작했다. 우선 더포스웨이브는 ‘카트라이더 VR’, 맘모식스는 ‘버추얼 닌자 VR’, 엠투에스는 ‘I INCH VR’, 리얼리티매직은 ‘Sci-fi VR 슈터 & 멀티플레이어 라켓 스포츠’, 팬더8스튜디오는 ‘캐주얼 슈팅 VR 게임’, 픽셀핌스는 ‘VR e스포츠 게임’, LBS TECH는 ‘G-EYE 앱 서비스’이였으며, 이들은 모두 중국 VR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피력하였다. 또한 피칭 발표 이후 이어진 패널 토론에도 한국의 대표 VR/AR 선도기업 및 전문가 다섯 명이 참석하여 ‘내일의 VR을 위한, 오늘 우리의 가치 있는 시도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자의 영역에서 VR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소개하고, 향후 중국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쿤룬 코리아 임성봉 대표의 진행으로 스튜디오 척 채수응 감독, 매크로그래프 조성호 지사장, 스코넥 엔터테인먼트 이승종 실장, 서틴스플로어 오성 실장 등 VR 산업 내의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국 VR 기업들의 전문성과 통찰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다는 평이다. 이어진 11월 24일과 25일에는 NRP 기업 7개사의 전시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전날 피칭발표를 통해 관심을 둔 많은 참관객들이 적극적으로 VR 체험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글로벌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또한 VR 코어 어워드 이번 시상식에는 중국의 VR 코어와 한국의 NRP 프로그램의 상호 협력을 위한 공식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의 후속 연계로써 11월 30일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18년 VR/AR 지원기업의 성과 평가 행사인 <NRP 3기 데모데이>에 VR 코어 어워드 주요기업을 초청하여 한중간 VR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초청자는 VR코어 주최측을 비롯하여 작년도 VR코어 어워드 글로벌 헤커톤 우승기업인 체스타(Chesstar)이며, 이들은 NRP 3기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비롯하여 자사의 사업 소개 및 VR시연 등의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NRP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이상원 매니저는 “이번 VR 코어 어워드는 한국의 VR 기업과 전문가들이 중국과의 협력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대표단 성격이다”며 “일방적 시장 진출이 아닌, 상호 파트너십을 통한 한중간 상호 발전하기 위하여 양 행사가 그 교류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gc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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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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