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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 Nol.e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라디오에서 나오는 DJ 철이의 10분 리믹스라는 방송을 청취하고 리믹스라는 단어와 DJ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다. 늘 음악을 듣는 것에만 만족해 오다가 '음악을 가지고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그때부터 모든 취미생활과 특기가 이쪽 방향으로 흘러 갔던 것 같다. 그 후로 늘 DJ에 대한 로망만을 품고 평범한 생활을 해나가던 중 우연히 홍대서 DJ를 하고 있었던 친구의 도움을 받아 주말 밤이면 항상 음악을 들으러 다양한 클럽을 가볼 수 있게 되었다. 클럽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형, 동생들의 권유를 받아 본격적으로 엘피를 수집하며 좀 더 적극적으로 DJ를 공부하고 준비하게 되었다. 아직은 DJ 씬이 다져지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DJ란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꽤 재미있다. 할 것도 매우 많고, 많은 고민과 갈등도 하며, 불투명한 미래에 탄식도 해보고, 하루하루를 돌아보게 만들기도 한다. 옛것과 새것에 굉장히 민감하며 음악이란 테두리 안에서 생활하는 여러 DJ의 모습을 보며 열정을 다듬어보는것이 의미있고 행복하다. DJ라는 직업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그 수많은 매력을 일일이 열거하기가 힘들다. 가장 본질적인 것은 음악을 좋아하고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을 알려주고 새로운 방식으로 들려줄 수 있다는 일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매력적인 일이 아닐까. 현재 여러 공간에서 주로 플레이 하는 음악은 HipHop 음악이다. 그 외에도 일렉트로닉이 접목된 Dubstep, Glitch hop 등 여러 다양한 장르도 고루 선호하는 편이다. 이제는 DJ라는 직업이 너무나도 대중화되어 여러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DJ를 가르쳐주는 전문 학원부터 여러 디제이의 개인레슨까지 합쳐져 수많은 DJ가 배출되게 되었다. DJ라는 직업은 여러 방면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길이 많이 있다. 여느 클럽에서 플레이하며 대중들과 호흡하는 일도 매우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이지만 그 외 기타 프로듀서로의 영역 또는 평론가 또는 다양한 사업에 음악을 접목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개발부터 작곡, 작사 등등 좀 더 다양한 방향으로서 각자의 활동영역을 넓혀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추천 DJ! 가장 어려운 질문인거 같다. 존경하고 멋진 DJ들이 많이 있지만. 흑인음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Beat junkies의 초석인 J.Rocc과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HipHop씬에서는 빼놓을수 없는 DJ계의 산증인이기도한 DJ Premier을 추천한다. 플레이그라운드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playgroundkorea플레이그라운드 블로그 : http://blog.naver.com/playgroun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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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13
  • 순수회화의 감성으로 "일러스트 작가 강승은"
    작품 : GOING TO THE TRIP_etching 2011 어렴풋한 동심의 여운을 느끼해 주는 강승은 작가의 그림은 다소 어두운 듯하지만 볼수록 작가의 내면이 들여다보이는 듯한 매력이 있다. 회화적이면서 은은한 색채의 일러스트를 통해 잔잔하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강승은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만화책을 좋아했다고 한다. 만화책을 자주 접하게 되니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 되었단다. 그러나 대학 전공 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러스트를 직업으로 산다는 것, 그 쉽지 않은 선택에 대해 방황을 했고, 지금도 그 고민은 계속 진행 중이라는 작가를 보며 예술을 하는 사람들에게 아직 현실은 냉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기 때문에 방황도 행복이라고 말한다. 어떤 작가를 존경하세요? “영감을 받거나 존경하는 작가는 정말 많아요! 지금 생각나는 분들은 벤 샨(Ben Shahn) 과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 앤드류 와이어스(Andrew Newell Wyeth), 피카소 등 주로 순수회화 작가 분들이세요.” 그녀는 "일러스트도 순수회화의 연장선"이라고 이야기를 덧붙이면서 "일러스트는 단지 상업적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순수 회화"라고 전한다. "일러스트도 회화"라고 하는 이유는 "작가 자신만의 확신과 신념을 같고 대상을 사랑하면서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란다. 그러고 보니 강승은 작가의 작품이 더욱 이해하기 쉬워졌다. 작품이 어두운 편인 것 같아요? “하하.. 제가 생각해도 확실히 밝은 편은 아닌 거 같아요. 글쎄요. 저 자체는 그렇게 어두운 사람은 아닌데 (흐흐) 꼭 그림뿐만 아니라 책이나 영화를 볼 때도 따뜻하거나 감성적인 내용보단 약간 어두우면서 인간의 내면을 보여주는 쪽을 더 선호하는 거 같아요. 자연스럽게 그런 부분에 영감을 받으니까 그림도 그런 식으로 표현되는 것 같고요. 그리고 주위 분들이 제 그림을 보면서 ‘무슨 이야기가 있을 것 같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 주세요. 그런 말을 들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아요. 한창 그림을 그려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어요. 제가 그린 그림은 하나지만, 제 블로그에서 그림을 보는 여러 사람들이 그 분들의 이야기를 해주실 때 정말 재미있었어요.” 강승은 작가는 아크릴, 유화, 수채화, 판화, 파스텔 등 다양한 도구를 쓰는 편이라고 한다. 개인 작업으로는 에칭 판화를 주로 하고 있고, 최근에 한 책 작업(오늘, 뺄셈 / 위즈덤 하우스)은 연필과 파스텔로 작업했다. 작업도구가 다양하다하니 표현도 다양한 장점이 있을 것이다. “앞에 말씀 드린 화가 앤드류 와이어스가 이런 말을 했어요.” "무언가를 사랑하세요. 무언가를 깊이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나뭇잎 하나, 나뭇가지 하나, 말똥 한 덩어리, 뭐를 그리든 상관없어요. 그것이 드리우는 그림자조차 멋들어질 수 있습니다. 화가는 단순한 것부터 먼저 봐야 합니다." 화가 ‘앤드류 와이어스’의 말처럼 강승은 작가는 평범한 것에서도 사랑을 담아 또 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표현하고자 한다. 사소한 것 들도 자신의 그림소재로 작업하고 또, 책을 통해서 간접 경험한 것들을 그림에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출판시장이 안 좋아지면서 일러스트작가들의 작업 여건도 예전에 비해 힘들어졌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요? “극복하지 못하고 있어요. 하하하! 하지만 얼마 전에 이태원에 있는 ‘마론 앤 키친 바’의 벽화 작업에 참여한 적이 있어요. 항상 규격이 정해져 있는 도화지에만 그리다가 내 키보다 훨씬 큰 공간을 꾸미는 과정이 신선하고 재미있었어요. 그림 자체만 뛰어나서는 안되고 주위의 공간과 동선까지 고려하면서 작업을 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고요. 그 일을 하면서 제 일이 출판 매체만 국한되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일을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얼마 전에 같이 책 작업을 진행 한 편집자님과 식사를 한 적이 있어요. 예전엔 일러스트를 많이 썼는데 출판 시장이 나빠지면서 화료 등의 여건도 많이 좋아지지 않은 건 사실이래요. 일러스트는 ‘반드시’ 쓰지 않아도 되는, 어떻게 보면 글을 받쳐주는 보조수단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안타까웠지만 이해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동시에 단순히 보조수단이 아닌, 그림으로 인해 책이 더 궁금해지고 읽고 싶어지게끔 그림의 질을 높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강승은 작가는 "한국에서 일러스트 작가로 산다는 것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그림 일을 하다보면 마감시간에 대한 압박 때문에 더 좋은 그림이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다는 이야기와 함께 일러스트레이터를 단순 하청업자로 생각하고 존중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이야기 한다. 동시에 일러스트레이터들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한다. 적극적으로 부당한 대우와 요구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개선할 점이 많다고 한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강승은 작가는 "단기적으로 카페 ‘그리다’에서의 단독 전시회와 광화문에서 있는 광화랑 갤러리에서 판화 그룹전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전시 끝나고 그녀는 "자유로운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했다. 장기적으로는 자신의 글, 그림 책을 내는 것이 바램이라고 한다. 꾸준히 자신의 일을 하면서 자유로운 영혼의 안식을 위한 여행도 계획하는 강승은 작가의 젊은 날의 초상을 위하여 응원한다. 일한 경력은 많이 없지만 이야깃거리는 조금 있을지도 모르겠다면서 수줍게 인터뷰에 협조해주신 강승은 작가님께 감사 드린다. - 기사제공 : 큐브브릿지 (www.cubebridge.com) - 플레이그라운드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playgroundkorea 플레이그라운드 블로그 : http://blog.naver.com/playgroun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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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13
  • DJ Bagagee Viphex13
    클럽을 다니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디제이가 되고 싶은 마음은 한 번씩 있을 것이다. 일단 다른 것 보다 너무너무 재미있는 직업이다. 그것이 내가 DJ가 된 이유이다. 디제잉 중 최고의 순간을 말하라면 사실 매번 최고의 순간 같아서 꼭 짚어서 이야기하긴 힘든데 간혹 좋아하는 음악을 크게 듣고 플레이 하다 보면 현장의 반응과 맞물려서 온몸에 소름이 돋을 때가 있다. 너무너무 행복하다. 근데 자주 그런다.^^; 이 직업의 매력은 완성된 창작물을 가지고 (기존 트랙) 새롭게 재창조할 수 있는 (디제잉) 다시 말해, 음악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또한, 프로듀서로서도 자신이 만든 곡을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우리나라 디제이의 문제점을 말한다면너무 트랜드에 쫒기는 것 같다. 대중에게 유행하는 음악을 틀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너무 여기저기서 비슷한 음악이 나온다. 존경하는 DJ이는 J-path. 한국을 대표하는 드럼&베이스 디제이이다. 지금까지 어렵고 척박했던 드럼 앤 베이스 씬을 이끌어오는 것 자체만으로도 존경하는데, 음악적 내공을 듣고 있노라면 머리가 숙여진다. DJ로써 환경적으로 아주 좋은 곳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최고 시절의 클럽과 매일 열리는 환상적인 파티, 그리고 계속 늘어나는 추세의 클럽씬이라는 이 좋은 토양에서 반드시 훌륭한 디제이들이 탄생할 것이다. 한국 디제이의 미래는 밝다! 플레이그라운드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playgroundkorea플레이그라운드 블로그 : http://blog.naver.com/playgroun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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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12
  • 원조 스카밴드"킹스턴 루디스카"와 "넘버원코리안"과 함께 스카 리듬 속으로 빠져봅시다~!
    스카펑크의 진수 "넘버원코리안"과 원조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와 함께 자메이카 스카 리듬 속으로 빠져봅시다! 우리나라 스카의 원조 “킹스턴루디스카”와 스카펑크의 진수 “넘버원코리안”이 뭉쳤다! 지난 해 12월에 시작된 넘버원코리안의 스카 열풍이 매달 지속되고 있다. 공연 주최측(더플레이그라운드㈜)은 스카 리듬의 흥겨움은 남녀노소 전 연령대에 부담 없이 도출된다며 스카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그 매력에 빠져드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부분이 장기 공연을 하기에 무리 없는 요소이기 때문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또한 더플레이그라운드 측이 주최했던 지난 달 2월 9일 일본 스카 밴드 초청 “아시아 스카 뮤직 페스티벌” 공연은 관객 유치가 쉽지 않은 설 연휴 첫 날에 진행된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이었다. 그 이유는 바로 스카 뮤직의 특별한 매력 때문이 아닐까? 특히 외국인 손님들의 환호 속에서 공연시간 동안 흥겨운 춤사위가 그치질 않았다. 그 날 MBC 문화사색 방송(2013년2월18일방송)에서 스카 뮤직에 대한 취재도 이루어졌다. 더불어 이번 3월 21일 목요일 7시에 진행하는 넘버원코리안과 킹스턴 루디스카 밴드 공연은 특별히 롯데 홈쇼핑 회원을 위해서 기획한 공연패키지 상품으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 홈쇼핑 공연패키지 상품은 홍대 밴드 공연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공연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어 대학로와 홍대 중심의 유니크 한 공연을 티켓 한 장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기회에 고농축 엑기스 공연 패키지로 특별한 이벤트를 갈망하는 지친 두뇌에 신선한 바람을 쐬어주는 건 어떨까? 넘버원코리안 (NO.1 KOREAN) 2004년 스카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 넘버원코리안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열심히 일하는 한국인들을 대표하는 자신감 있는 출발을 하였다. 2007년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하였고, 2009년 MBC 박명수의 두시에 데이트 출연하여 넘버원코리안의 인지도를 확인하게 되었다. 이후 2010년 남아공 월드 삼성 특설 무대 공연을 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일본에 유명한 스카 페스티벌 Hoppin&Steppin에 한국 대표로 2010년에 참여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넘버원 코리안은 충무로 영화제와 굵직한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공연을 하였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컴필레이션 앨범 SKA PUNK SOUND TRACK vol.2에도 참여하였다. 2011년에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공연 스카워즈( 넘버원코리안, 카피머신)에 참여하여 스카 뮤직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F1 KOREA GRAND PRIX ROCK FESTIVAL에 참여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의 이미지를 구축하게 된다. 2012년에는 탑 밴드에 출연하여 패자 부활전에 진출하면서 국내 많은 팬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후 지난 12월 '넘버원코리안'S 후추부추쇼' (넘버원코리안과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마스) 홍대 클럽 FF 공연과 지난 2013년 2월 아시아 스카 뮤직 페스티벌에서 일본 스카 밴드와의 공연이 성공적이었다. 킹스턴 루디스카 (Kingston Rudieska)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 (Kingston)! 자메이카말로 ‘악동’을 의미하는 루디 (Rudie)! 즉 ‘자메이카 킹스턴의 악동’이 바로 밴드 명 ‘킹스턴 루디스카’인 것이다. 영국 식민지였던 자메이카가 1959년 해방되면서, 오랜 식민지의 한(恨)과 해방의 기쁨이 태동시킨 음악장르 스카(Ska)! 발랄한 리듬감 위에 눈물 머금은 멜로디가 ‘슬픈 즐거움’으로 역설적 정서로 승화되었다. 킹스턴 루디스카는 이런 정서에 이끌려 한국에선 아직 생소한 ‘스카’라는 장르에 음악 인생을 건 9명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밴드이다. 킹스턴 루디스카의 사운드는 테크니컬하기보다 소박하고 따뜻하다. 2005년 결성 이후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년 100회가 넘는 왕성한 라이브 활동을 하면서 꾸준히 앨범을 만들어온 킹스턴 루디스카는 Ska 음악의 전통을 잃어버리지 않으면서도 그들 만의 독특한 해석을 담고 있는 연주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오센틱 스카, 록 스테디, 레게 등 다양한 자메이카 음악에 뿌리를 둔 장르를 연주하고, 특히 스카탈라이츠(Skatalistes)로 대표되는 오센틱 스카 (Authentic Ska)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 경쾌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고, 재지(Jazzy)하면서도 춤 출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롯데홈쇼핑 판매처 주소 : http://www.lotteimall.com/product/Product.jsp?i_code=10532866 http://www.lotteimall.com/product/Product.jsp?i_code=10532868 플레이그라운드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playgroundkorea플레이그라운드 블로그 : http://blog.naver.com/playgroun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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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oomin
    2013-03-06
  • DJ Paust
    -DJ의 매력 혼자 다수를 상대하는 짜릿함과 멈출 수 없는 흥분! 많은 사람을 신 나게 뛰놀 수 있게 만드는 일! 락스타가 부럽지 않은 최고의 직업! -DJ를 시작하게 된 이유 초등학교 시절부터 턴테이블로 음악을 즐겨들었다. 부모님의 영향이 제일 컸던 것 같다. 오디오에선 항상 집안 가득 음악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피아노 선생님이셨던 어머님의 가르침으로 자연스럽게 팝 음악과 재즈, 클래식 등을 들으며 자라 어느샌가 삶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고교 시절 처음 아마추어 디제이를 시작으로 카페나 바 같은 곳에서 맨트를 하며 신청곡을 틀어주는 아르바이트 일을 했다. 10대 시절부터 유로 댄스음악과 뉴에이지나 전자음악을 특히 좋아했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4~5살 때 댄스음악들이 나오면 춤을 추며 좋아했다고 하셨다) 이는 운명적으로 클럽 음악에 빠지게 되며 군제대 후 본격적인 클럽 디제이로 활동을 시작한다. -Play 하는 장르와 선호 장르 요즘 스타일은 Tech&Progressive 음악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Club tune들이다.장르에 국한을 두지 않는 다양한 음악들이 어우러지며 많은 사람과 함께 할수 있는 음악이라면 장르를 따지진 않는다. 잘 만들어진 음악이라면 어떤 장르든 다 좋다. -한국 DJ의 미래한국 디제이들의 디제잉 실력은 외국인들도 놀랄 정도로 뛰어나다. 다양한 장르들의 디제이들의 자신들의 자작곡, 음원들을 많이 발표하고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활동하게 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고 미래는 아주 밝다고 생각한다! -선호하는 장비 Allen & Heath Xone92,Technics SL-1200 Pioneer CDJ-2000, Sennheiser HD25-1 "음악이든 패션이든 맹목적으로 유행만 따라 가는 것과 그것들이 주류를 이루는 것은 절대 바람직한 문화는 아니라 생각한다. 각자의 개성과 다양성이 존중받고 인정받아 그런 예술 문화들이 공존하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진정한 문화선진국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간곡한 바램을 얘기하고 싶다." 플레이그라운드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playgroundkorea플레이그라운드 블로그 : http://blog.naver.com/playgroun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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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8
  • 나눔을 실천하는 '당신의 문화기획단'
    ▲ 당신의 문화기획단 나종윤대표 우리나라 공연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이윤추구에 목을 메는 조직화된 컴퍼니 형 기획사들이 판을 치고 있는 이 바닥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요즘 힐링이 대세라지만 오랫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연기획을 하면서도 이웃을 돕고 사는 것에 인색하지 않고 차근차근 소신 것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당신의 문화기획단” 대표는 어떤 사람일까? “하하^^당신의 문화기획단 대표 나종윤입니다. 직함은 그런데 아직도 대표라는 말은 좀 쑥스럽고 어딜 가면 당신의 문화기획단에서 일 벌리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문화기획단은 거창하게는 ‘공공의 유익을 위한 사회적 목적의 예술 문화 공동체’인데, 모토는 인디 예술인들(뮤지션, 미술가, 사진작가 등)과 함께 작은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보고 싶어 기획한 회사입니다. 회사를 만들고 재미있어 보이는 일들을 계속 벌리다 보니 하나 둘씩 사람들이 모였고 현재는 15팀의 인디 뮤지션이 함께하고 있고 몇 명의 사진작가, 예술가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소속사는 아니고요. 그냥 인디문화공동체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아직 회사가 작아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아 좀 부끄럽네요. 회사를 처음 시작 할 때 예술형 사회적 기업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목표로 해서 나눔에 관한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가능하면 공연을 통해 나눔 실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북촌,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콘서트’ 같은 경우에는 매출의 10프로 정도 기아대책에 기부하고 있어요. 후원 업체의 지원으로 청소년보호시설에 일렉기타를 몇 대 기부했고 올해부터는 뮤지션들이 재능기부 레슨도 진행할 예정이에요. 공연을 만들다 보니 다들 나눔과 기부에 관심이 많아서 지금은 좀 나눔 공연 전문 기획단이 되어가는 듯한 기분이랄까요.(웃음)” “공연기획일의 시작은, 모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공연기획회의에 우연히 따라 갔다가 참여하게 되고 결국 이쪽 일에 입문하게 되었어요. 사실 예전부터 밴드로 활동하면서 ‘아, 이런 식의 공연을 하면 참 좋을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었던 게 시작인 것 같기도 하고요. 회사는, 처음엔 맨땅에 헤딩으로 하다 보니 참 어려운 일이 많았었어요. 그래도 같은 생각을 가진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지금까지 잘 버텨온 것 같아요. 기적이죠.(웃음) 지금 말하면서 생각해보니 정말 감사한 분들을 많이 만났네요.” “올해도 계속해서 즐겁고 따뜻한 공연을 만들어가야죠. 지금 기획하는 ‘북촌,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콘서트’도 더 열심히 만들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연으로 채워보려고 해요. 또 홍대에 있는 공연장들과도 이런저런 기획 중에 있고 경기도 쪽에 문화 살롱 형태의 공연 공간을 만들어보려고 기획 중에 있고요. 올해는 참 신나고 바쁜 해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목표는 사람들의 굳어있는 감성을 녹이는 공연을 만들어가는 거예요. 요즘처럼 차가운 바람이 쌩쌩 부는 시기에는 마음에 불을 지펴 주는 것이 참 가치 있는 것 같거든요. 그리고 함께하는 밴드와 예술인들에게도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그런 자리들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은데 사실 참 어려워요. 그래서 아직도 많이 미안하고 그러네요. 더 좋은 환경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공연 문의를 부탁합니다.(웃음)”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더욱 행복하다고 하듯이 나종윤 대표는 시종일관 밝은 모습이었다. 문화 소외 계층에게 "당신의 문화기획단"의 따뜻한 손길이 오랫동안 변질되지 않고 유지되길 바란다. [당신의 문화기획단] 2011년 기획 <열풍 CCM> 기획 및 진행 2012년 당신의 문화기획단 설립 청년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선정 <특별한 예식을 통한 가치나눔, 공연결혼식> <북촌,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콘서트> 기획 및 진행 <기대감시즌1 불여시 콘서트> 기획 및 진행 <기아대책 Leaders Heritage 노블리스 오블리제> 기획 및 진행 <하루, The Christmas - G마켓, 소외된 세상을 나누다> 기획 및 진행 www.yourculture.co.kr T. 070-4640-1072 / irisjong@naver.com 플레이그라운드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playgroundkorea플레이그라운드 블로그 : http://blog.naver.com/playgroun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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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8
  • 스토리텔링 형식의 새로운랩을 추구하는 래퍼 팻두 이두환
    호평과 악평 사이에서 창작의 즐거움을 쏟아내고 있는 래퍼 이두환의 작품은 신선하기만 하지는 않다. 사회의 어두운 면을 음악으로 끌어내어 여과 없이 표출해내는 과감함에는 그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팻두 (FatDoo) (본명 이두환, 1982년 12월 16일~)는 대한민국의 래퍼이다. 현재 DS Connexion의 멤버이기도 하나, 솔로 활동이 더 두드러지고 있다. 2006년 처음 솔로 앨범을 발표한 이후 독자적인 스토리텔링 형식을 구축, 다른 뮤지션과는 차별화된 음악을 하고 있으며 그만큼 논란에 서기도 하는 뮤지션이다. 팻두는 친구의 소개로 와디와 만나 음악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대학에서 면을 만나면서 2001년 DS Connexion을 결성한다. DSConnexion은 2002년 영화 OST에 참여하면서 공식 데뷔, 특유의 자유 분방한 스타일로 2005년 첫 앨범을 낸 후 부터 쭉 인지도를 늘려왔다. 2006년 그는 첫 솔로 앨범 《내 심장이 담긴 일기장》을 발표하는데, 그의 짝사랑 경험이 담겨있다고 하는 이 앨범은 몹시 거친 욕과 직설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 앨범으로 당시 디지에 버금가는 강한 앨범이라는 평과 거부감만 일으킨다는 평으로 극과 극으로 나뉜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이 앨범에서 그는 앨범 전체를 이야기 하나로 묶어, 트랙을 넘어갈수록 기승전결의 구조를 거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특이한 구조를 처음 시도하였다. 한편 그는 다음 UCC 광고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2007년 그는 두번째 솔로 앨범인 《토끼와 잉어 + 내 삶과 죽음이 담긴 일기장》를 발표하였다. 이 앨범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트랙의 진행과 함께 이야기도 진행되는 구조로 만들어졌으며, 호수에 살던 잉어와 숲속에 살던 토끼의 '러브 스토리'를 다룬 토끼와 잉어, 그리고 주인공인 팻두가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했다가 말티즈로 환생을 하는 이야기이다. 팻두의 삶과 죽음이 담긴 일기장으로 나뉘어 있는 앨범이었다. 동화 같지만 기발하고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 주제 선택과 새로운 형식의 앨범에 곧 환호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그리고 팻두는 이때부터 굳은 매니아층을 확보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그는 왕성한 작업욕을 보여 2008년 말 3집, 2009년 말 4집을 발표하였으며, DS Connexion의 멤버라는 것 자체보다도 솔로 아티스트로써의 인지도가 더 커져갔다. 대표곡: 〈증오 - 이 씨발년아〉, 〈토끼와 잉어〉, 〈나는 오늘 죽었다〉, 〈파랑새를 죽였다〉, 〈여친 토막 살인〉, 〈45살 C.E.O - 꿈을 파는 가게, 토끼귀 찍찍이 1화〉, 〈내가 너의 오아시스가 되어줄게 4 - 그림자를 사랑한 아기쥐〉, 〈딸을 만지는 아버지〉, 〈공주님〉, 〈망가진 슈퍼맨 Be@rbrick〉, 〈여행을 떠나요 (상하이에서 붕어빵 팔기)〉, 〈제4화 - 쿵푸팻두 (Kungfu Fatdoo)〉, 〈결혼 뒤에 찾아온 첫사랑〉, 〈아이 20화 - 홀로 남은 아이〉 사회 비판적이고 노골적인 소재를 다루는 이유 음악을 만들 때 나의 감정을 최대한 충실하게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삼자 입장의 노래가 아닌 내가 느낀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노래 ”딸을 만지는 아버지”의 경우 그 뉴스를 Tv에서 봤을 때의 느낌, 분노의 느낌을 노래로 만든 것이다. 그 사건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와 감정표현이 중점이 되다 보니 노골적인 부분이 여과 없이 반영이 되었다. 사회문제를 다룬 소재를 일부로 넣은 것은 아니다. 실제 내가 보고 느낀 것이 그런 사회 문제 부분에서 발생되다 보니 이슈가 될만한 소재가 노래로 만들어진 결과가 되었던 것이다. 내 노래를 듣고 상담연락이 온다거나 노래를 통해서 위로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보람을 많이 느낀다. 스토리텔링 형식의 랩이 작품활동에 주는 영향 연극은 연기를 통해서 감정전달이 가능하지만 음악은 연극에 비해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다. 감정전달은 주로 호소력이 짙은 발라드에서 가능하지만 랩은 그렇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 전달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랩을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가사 전달에 중점을 둔 랩을 하게 되었다. 내 노래는 스토리텔링 랩이기도 하지만 나레이션 랩이라고도 볼 수 있다. 멜로디에 치중되지 않고 내용 전달과 감정 전달에 중점을 두었다. 뮤지컬 공부를 통해서 그런 부분을 더욱 극대화 하려고 노력했다. 팻두의 음악에 대한 극단적인 평가에 대해서 래퍼들은 내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야기가 있는 노래에 대한 호기심과 사실적이다 못해 노골적인 표현에 대한 쇼크에 가까운 충격 때문인 것 같으나 멜로디가 있는 노래 듣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가사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에 크게 매력을 못 끼는 것 같다. 랩을 시작하게 된 동기 처음에 힙합 팀으로 음악을 시작했는데, 어느 날 여자친구가 군대간 남자친구에게 돌아가겠다고 이별통보를 하였다. 그때 배신감에 사로잡혀서 그 감정을 글로 썼고 노래로 남기고 싶었다. 그게 첫 번째 앨범인데 이별하면서 느낀 괴로움을 여자친구에 대한 욕설로 리얼하게 표현한 음반이어서 주변에서 '안좋다' 혹은 '시원하다'의 극단적인 평을 들었다. 그렇게 그 앨범을 시작으로 솔로 랩을 시작하게 되었다. 뿌리는 힙합에서 출발한 스토리텔링 랩이 된 것이다. 애착이 가는 곡이 있다면 '죽은 친구의 전화'라는 곡이 애착이 간다.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고 그것에 대한 감정적 몰입을 하다 보니 그 곡을 만들 때가 가장 인상에 남는다. 앞으로 새롭게 추구하는 일 이야기가 있는 랩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뮤지컬 제작 제의를 받게 되었다. 기존의 몇몇 곡도 일러스트화 해서 뮤직비디오가 제작이 되었는데, 스토리가 있는 음악이여서 만들어진 곡과 함께 만화를 엮어서 발매하는 것도 계획 중에 있다. 아직도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거리가 많이 있다. 영감을 얻기 위해 거의 매일 밤 영등포 CGV에서 영화를 보고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굴해서 음악으로 엮어내는 작업을 앞으로 계속할 것이다. 플레이그라운드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playgroundkorea플레이그라운드 블로그 : http://blog.naver.com/playgroun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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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5
  • '인형의 기사' 네이버 웹툰작가 손두락
    인형의 기사 (연령제한 19세) : 신의철/손두락 죽음의 강을 건넌 연인을 찾아나서다.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 <인형의 기사> 그의 만화를 보면 등장인물이 실제로 튀어 나올 것 같은 생동감 넘치는 액션이 실감난다. 만화 그림 체는 다양하다. 귀엽거나, 예쁘거나 혹은 느끼하거나… 손두락 작가의 그림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야성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기자는 유럽풍의 스타일리쉬한 그림 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신의철 작가의 글에 손두락 작가의 그림 체로 연제되고 있는 인형의 기사는 현재 네이버 화요 웹툰에서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2012년 7dnjf KOCCA에서 진행한 '우수만화 글로벌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손두락 작가를 취재하는 일은 쉽지가 않았다. 마감작업이 임박한 때에 취재요청을 한 터인지라 그의 반가운 기색에선 마감일정에 대한 염려가 베어 있었다. -2012년 7dnjf KOCCA에서 진행한 '우수만화 글로벌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라고 들었습니다. 제작비가 지원되는 작품이라고 하던데 일종의 공모전인가요? 국가에서 그 해에 작품들을 선발해서 지원해 주는 시스템 입니다. -글 작가님 신의철 선생님도 역시 웹툰 작가이십니다. 그림을 그릴 줄 아는 글 작가의 글에 그림작업한다면 서로 의견대립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의견 대립이 없습니다. 물론 서로 의견을 보강하는 회의는 있지만 대립하는 상황을 만든 적은 없어요. ㅎ 저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역시나 7년을 만화 작업한 신의철 작가님과의 작업은 능동적 방향으로 움직이는 에너지가 있을 뿐이더라고요. 저의 원고 욕심 때문에 마감이 늦어지는 거 말고는 전혀 없어요. ㅎ 현재 4화까지 연재된 ‘인형의 기사’의 전반적인 내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작가는 관련 내용은 네이버에서 확인해 주길 바란다는 홍보스런 멘트를 남겼다. 그리고 다음 질문으로 이어졌다. -웹툰 작가의 고달픔은 매주 새로운 작품을 한정된 시간 안에 완성해야 하는 압박감일 텐데, TV 드라마도 몇 회분은 미리 찍어 놓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쪽은 어떤가요? 인형의 기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4화 분량이 나와 있지만 실제로 오늘 1월 17일 13화 드로잉 작업 중입니다. 시작은 2012년 6월 상하이 홍콩을 답사 후 시작되었습니다. 미리 준비했어요. 그래서 지금 나오는 그림들은 5개월 전 원고입니다. -웹툰 작가 되기 전에 제품 일러스트를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같은 미술 분야이지만 전혀 다른 스킬이 필요한 분야인데 어떻게 웹툰을 시작하셨나요? 전혀 다른 작업이 필요한 직업이지만 같은 맥락이 있습니다. 더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한 갈망은 같다고 생각해요. 고등학교 때 서양화를, 대학은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잡지사 일러스트를 시작으로 그림 그리는 다양한 일을 했었어요. 뮤직비디오 콘티, 광고 애니메이션, 의류 일러스트, 포스터 일러스트, 타투 일러스트, 벽화 등등...만화를 한 번쯤은…이라는 생각보다 꼭 만화를 그리고 싶었어요. 더는 뜬구름처럼 마음속에만 담아두기 싫었고. 어떤 방법이 있는지도 모르다가…그러다 2012년 여름, 제가 2007년도에 같이 일했었던 크릭엔 리버(에이전시)에 뜬금없이 전화했어요. '저... 그래픽 노블 하고 싶은데요' 라고 문의했죠. '시나리오를 많이 검토해보고 싶은데요'라고 말했는데, 바로 생각지도 못한 스쿨홀릭 원작자 신의철 작가를 만나게 되었어요. -글 그림을 같이 하실 생각은 있으신가요? 있다면 구상 중이신 작품을 짧게 소개해주세요.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를 몇 편 받아서 검토 중이에요. 따로 제가 준비하는 시나리오는 조금씩 쓰고 있죠. 그림을 오래 그리면서 시나리오를 써본 적이 없어서 어설픈 연출 보다, 지금은 프로와의 소통으로 저의 단점을 보강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그림 연출을 잘 하는 것이 저에겐 첫 번째 순서라고 생각해요. -웹툰이 활성화되면서 죽어 있던 만화시장이 살아났는데, 웹툰으로 말미암은 한류도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외국보다 만화를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산업이 태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한류의 물결은 참으로 대단하다 생각해요. 만화를 우습게 보는 이유는 과거 대한민국에서 만화를 어떻게 취급했는지… 그 뿌리는 무엇인지 알면 간단한 거잖아요. 90년대 와서는 몰살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을 정도로 만화는 없어지고 있었어요. 최악은 만화대여점이였잖아요. 작가의 인세를 업자가 가지고 가고, 그와 같이 산업이 하향길로 내려간 결과 그에 상응하는 지불 비용이 내려간 거죠. 그렇게 가치를 없애버린 거라고 생각해요. 음악 또한 같은 처지 라고 생각해요. 카툰 연재하기 전 어떤 작품들의 악플을 보고 너무 놀랐어요. '어떻게 저런 악성 댓글을 쓸 수 있지? 비방 욕설 등... 저 작가 괜찮을까..?' 이제는 문화예술이 서비스 예술이 된 거라 그 가치 역시 서비스가 된 거지요. 그렇지만 포탈 웹들이 대한민국 만화를 살린 영웅이라 생각합니다. 만화의 가치를 새롭게 만들고 있으니까요. 좋은 작품들이 더욱 더 많이 나올 것이고. 그렇다면 이 능동적 성장의 움직임은 만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 수 있고, 한류 역시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요즘에는 그림을 잘 그리면 그림 공부 없이 작가의 길을 가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화를 잘 그리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 부탁합니다. 그림 공부의 길을 선택하는 것은 힘든 거 같아요. 대학 진학의 그림 공부도 있고…작가의 그림 공부도 있지만… 대학 진학을 위한 그림 공부는 작품이 아니잖아요. 이분법적 사고의 그림 공식을 배우면 자신의 독창성을 표현하기 매우 힘들어요. 나이를 떠나 어떤 작업이든 자아가 투영 돼야 하는 것이 작가라고 생각해요. 세상에 그림 공부는 많은 방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선택이든 시야만 좁아지지 않는다면 그리고 받아들이고자 하는 마음이 항상 열려 있다면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은 저에게 필요한 얘기입니다) - 바쁜 시간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꿈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좀 늦은 나이에 웹툰 작가의 길을 가게 되었지만 늦지 않았고, 돌아온 시간이 좋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손두락 작가님의 건투를 빌며, 우리나라 웹툰 작가님들의 많은 작품이 다양한 산업에 콘텐츠로 활용되고 더 나아가 수출되길 희망한다. 손두락작가 doorocky@hanmail.net [ 작품 ] 아빠가 딸에게 처음 운전대를 맡긴 날 (2007년작) - 제3회 애니메이션 영화제 (2007, 싱가포르) - 제9회 부천 국제학생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경쟁 (2007) - 인디애니페스트2007 경쟁부문 - 2007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 우수상 인형의 기사 (우수만화 글로벌 프로젝트) (2012년작) [ biography ] 2003 toontown 케릭터 디자인 2006 matte-black 게라트 2007 아빠가 딸에게 운전대를 맏긴날 2007 월간 오토바이크 일러스트 2007 massmess ch blue animation Director 2007 주 감지 일러스트 2008 saintpain 일러스트 2008 bikerslab 일러스트 2009 bikerslab 일러스트 2010 주감지 아머스킨 일러스트 2012 네이버 웹툰 인형의 기사 플레이그라운드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playgroundkorea플레이그라운드 블로그 : http://blog.naver.com/playgroun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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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3
  • 감동 뮤직드라마 "당신만이" 출연배우
    ▲ 좌측부터 강봉식역 하성민배우, 이필례역 권혜영배우, 강은지역 조영임배우, 한영석역 이성욱배우 남녀가 만나 부부로 살아가는 삶의 여정을 현실적이고 감동적이게 연기해 낸 네 명의 출연 배우를 만나다. 소문이 자자했다. 당신만이 공연을 본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출연진의 연기력에 감탄을 한다. 어릴 적 연극을 보면서 졸던 기억이 났다. 얼마나 잘하길래…궁금증이 더해졌다.드디어 공연시작. 이야기는 하루가 멀다 하고 집안의 대소사 일로 말다툼을 반복하는 중년부부가 아름답게 서로 의지하면서 늙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감. 동. 적. 이. 다.연극을 보는 동안 내 어머니, 내 아버지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은 내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극중에 삽입된 가요는 예전에 많이 듣던 익숙한 멜로디였고 극의 내용을 적절하게 반영한 노래말이 극중 대사를 더욱 가슴에 와 닿게 하였다.무대 뒤에서 인터뷰가 있다는 소식을 뒤 늦게 접한 배우님들이 분장을 체 지우지 못하고 쑥스러운 모습으로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셨다. 나는 배우 인터뷰가 태어나서 처음인지라, 괜스레 질문의 첫 마디가 떨리는 바람에 내심 신경이 쓰이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안녕하세요~ 플레이그라운드 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연극 정말 감동적이게 봤습니다. 입소문대로 배우님들 모두 연기력이 대단하십니다. 사실 제가 연극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거든요. 어릴 적에 부모님 따라 연극 보러 갔다가 졸았던 기억이 나서 오늘 연극도 재미없으면 어쩌지? 란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런데 음악도 나오고 눈과 귀가 즐거웠습니다. 뮤지컬은 아니고, 뮤직 드라마라고 설명이 되어 있던데 뭐가 다른가요?"“(남편 강봉식역 하성민배우) 먼저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만이’같이 기존에 유행했던 가요의 가사를 연극의 대사로 개사를 해서 뮤지컬 화 시킨 연극을 보통 쥬크박스 뮤지컬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당신만이’를 뮤직드라마라고 하는 이유는 우리 연극 ‘당신만이’는 연극을 기초로 해서 음악을 넣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음악을 넣을 생각이 없었는데, 극의 내용을 더욱 쉽고 감동적이게 전달하는 수단으로 음악을 넣게 되었지요. 그래서 저희가 명칭을 뮤직드라마라고 정하기로 했어요.”“연극을 보면서 내 가족 이야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서로 연기하는 모습에 웃기기도 하고 눈물이 나기도 하고 등등의 감정조절이 안 될 때도 있을 것 같아요. 감정조절 하는 방법이 있나요? 아님 그런 부분은 어느 정도 에드립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건가요?"“(사위 한영석역 이성욱배우) 그렇지요. 감정조절이라고 할 건 없고요. 자연스럽게 에드립으로 연기를 하게 되지요. 사실 처음 연습 때부터 연기호흡을 맞추면서 배역에 맞는 캐릭터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해프닝들을 에드립으로 모두 녹여놓았어요. 그 부분들은 이제 모두 연기의 일부가 되었어요. 최근에 발행되는 해프닝들은 자연스럽게 연기로 소화하게됩니다.”“아~ 그렇군요. 어쩐지 어떤 부분들은 연기처럼 자연스럽게 에드립으로 흘러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관객과 함께하는 연기도 그런 부분이 유연하다보니 더욱 자연스러워 보이더라고요. 보통 한 작품을 하기 위해 연습기간은 얼마나 소요되나요?”“‘당신만이’는 한달 반 정도 연습을 통해서 연기호흡을 맞춘 케이스인데, 뮤지컬 같은 경우는 노래하고 안무까지 연습을 하게 되니까 대략 삼 개월 정도 연습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동료 배우하고 가족 같아요. 오히려 가족보다 관계가 더 좋아요. 하하^^ 어떤 때는 집에 가면 낯설더라고요.“어머니 이필례 역할을 하신 권혜영 배우님은 중년의 아줌마 역을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자연스럽게, 마치 정말 그 나이의 배우인 것처럼 연기를 하셨는데 어렵지 않았나요?“(아내 이필례역 권혜영배우) 저의 전 작품도 할머니 역할이였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실제 제 나이보다 많은 배역을 맡다 보니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했어요.”“아버지 강봉식 역할에 하성민 배우님의 구수한 부산사투리가 정말 입에 착착 감기는 실감나는 연기를 하셨어요. 그리고 큰소리 떵떵 치던 강한 아버지 모습에서 나이 들어 어깨가 처지고 삶에 지친 중년, 말년 아버지의 모습까지 연기가 훌륭했어요. 극중에 아버지가 보고 싶어지더라고요”“(남편 강봉식역 하성민배우) 하하. 부산사람 맞습니다. 제가 그 역할을 하려고 정말 저의 아버지 양복을 입고 극중에서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 친척이 연극을 보고 아버지와 똑같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예전에 비해 배우라는 직업이 배고픈 직업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요즘 공연이 활성화 되어서 예전에 비해 환경이 많이 나아졌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사위 한영석역 이성욱배우) 아직도 힘들지요. 그래서 보통 한 작품 할 때 다른 작품도 들어오면 중복해서 연기하기도 합니다. ‘당신만이’도 팀이 교대로 출연하니까 공연이 없는 날에는 시간만 맞으면 다른 작품에 출연하고 있어요.”“아티스트 인터뷰하면 꼭 드리는 질문이 있는데 , 자녀분들이 똑같이 배우를 하겠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실 건가요?”“(배우 모두 함께) 진심으로 원한다면 지원을 해줘야지요. 본인의 삶이니까. 지원을 해줄 겁니다”“예전에는 먹고 살기에 급급해서 먹는 문제가 기본적으로 해결되어야 하기 때문에 자식이 본인과 같이 배우의 길을 간다거나, 화가의 길, 혹은 음악가의 길을 간다고 하면 반대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위와 같은 질문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변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제는 먹고 살기에 급급한 세대가 아니라서 그런지 가치를 추구하고, 하고 싶은 것을 이루어가는 것이 행복한 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아요. 그래서 문화가 더욱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더욱 파이팅 하세요^^”“요즘 공연 추세가 뮤지컬에 편중된 추세를 보이는데, 연극은 상대적으로 위축될 것 같아요. 어떤가요?”“(아버지 강봉식역 하성민배우) 제 경우는 연극만 해오다가 최근에 뮤지컬을 하게 됐는데, 공연기획사들이 수익창출이 되야 하니까 이윤추구를 위해 컴퍼니단위로 움직이게 되었어요. 이런 추세가 한 10년은 된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기획위주의 일시적인 효과를 끌어내는 ‘보이기 위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지요. 사실 그렇기 때문에 공연시장도 활발해졌어요. 그런데 한편으로 요즘에 오랜 경력의 연극 감독들이 다시 정통 연극을 하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요. 정통 연극의 순수함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지요.”“저도 동감입니다. 그림 쪽에서도 회화를 기반으로 해서 디자인, 상업미술이 파생되었듯이 연극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정통의 흐름은 뿌리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배우 모두 함께) 지금은 ‘당신만이’가 오픈런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중간중간에 다른 공연 틈틈이 해갈 생각입니다.”“(사위 한영석역 이성욱배우) 저의 경우는 2월까지 ‘당신만이’ 출연 계획이 있고 요즘 뮤지컬 락시터에 출연 하고 있습니다”“늦은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남편 강봉식역 하성민배우) 배우가 배고픈 직업은 맞긴 맞나 봅니다. 공연하기 전에 충분히 식사를 했는데도 공연이 끝나면 허기 감이 몰려오거든요! 지금도 무지 하게 배고 고프네요! 하하^^”어떤 이는 다소 지루하다는 평도 있지만, 즐겁게 봤다는 많은 분들의 댓글을 보아하니 그저 잘난척하기 좋아하는 논객의 이야기라 치부하고 싶다. 즐겁게 보고 난 후에 평가는 비평가들에게나 맡기자! 공이 안 들어간 연극은 없으니, 열심히 연기 해주셔서 감사하다.뮤직드라마 [당신만이]는 정말 보통의 평범한 부부의 이야기로, 결혼 후에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보았을 부부의 사랑, 돈, 자식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지극히 평범할 수 있으나, 누구에게나 공감이 되는 이야기로 지난 2012년 4월에 시작하여 오픈런으로 소극장”축제”에서 계속 공연 중이다.플레이그라운드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playgroundkorea플레이그라운드 블러그 : http://blog.naver.com/playgroun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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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06
  • DJ iota
    ▲ DJ iota 감각적이면서도 음악적 예술성을 잃지 않는 Progressive House를 메인으로 여러 장르의 음악을 디제잉하는 iota는 라이브 클럽의 사운드 오퍼레이터로 시작한 경력처럼 정교한 믹스 기술과 질감있는 사운드를 추구한다. 몸으로만 느끼는 댄스 음악을 넘어서 정신적인 즐거움과 카타르시스가 있는 음악을 지향하는 iota의 플레이는 대중과 호흡하면서도 아티스트로서 매력과 신선함을 잃지 않으려는 신중함을 보여준다. 클럽 'Blur' 'Vera' 'Miro' 등의 레지던트를 거쳐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해온 그는 Funky House, Techno, Psy Trance 등 여러 파티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왔으며 Tribal, Tech, Deep, Electro 등 일렉트로닉 음악의 여러 가지 특징과 스타일들을 소화해내어 한 번의 플레이에 담아내는 것이 그의 특징이다. 현재는 레이블 BPM Bros와 파티 플랜팀 AFIA의 소속이며 클럽 m2의 레지던트 DJ로 활동 중이다.어릴 적부터 쉬지 않고 음악을 찾는 것이 나의 본능이었고, 이 좋은 걸 혼자만 알 수 없기에 좋은 음악을 친구들에게 전도하는 것은 나의 의무였다. 그래서 디제이가 되었다.경희대학교 축제에서 10시간 넘게 플레이해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즐거웠다.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보여줄 수 있었고, 사람들은 파티가 끝나기를 바라지 않았다. 디제이의 매력은 내가 힘들게 찾은 죽이는 트랙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그 반응을 즉시 현장에서 많은 사람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재미이다. 사람들을 응집시키고 폭발시킬 수 있는 음악의 위대한 힘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 음악을 조종하는 사람이 바로 디제이다.실제로 말도 안 되는 디제이들이 인기를 얻거나 그렇게 포장되곤 한다.뭐 음악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그들이 인기를 얻은 것은 음악 외적인 수단들 덕분이다.클러버들은 이상한 점이 막상 그들이 음악을 틀면 정작 잘 놀지도 못한다는 거다.왜 인기 디제이가 음악을 트는데 사람들은 놀지 못하는 걸까.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오리지널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다. 최근에 나오는 일렉트로적인 요소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와는 분명히 구분하고 싶다.실제 플레이는 그날그날 현장 반응에 따라 다른 편이지만 주로 하우스와 테크 하우스 기반으로 여러가지 장르를 섞는 편이다.현재 많은 한국의 디제이들이 프로듀서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나는 엄연히 디제이와 프로듀서의 일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한국 디제이들은 아티스트 이자 디제이로서 보다 넓은 영역을 가지고 활동하게 될 것이며, 언어의 장벽을 넘는 일렉트로닉 음악의 특성상 그 어떤 장르보다도 세계적으로 진출하기에 용이할 것이다. 어릴적부터 개를 키우다가 고양이로 바꾸게 되었는데 고양이를 처음 키우게 된 순간 나는 다시는 개를 키울 수 없겠다는 생각이들었다. 고양이는 개에 비하면 정말 키우기 쉬운 녀석이다. 대신 길들이기가 어렵다. 디제이 믹서로 파이오니아보다 알렌 히스를 선호한다. 알렌 히스가 손에 익는 순간 파이오니아가 만지기 싫어졌단 생각이 들었다. 스피커는 평균적이면서 정직한 소리를 내는 JBL을 좋아하고 헤드폰은 오디오 테크니카를 선호한다.플레이그라운드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playgroundkorea플레이그라운드 블러그 : http://blog.naver.com/playgroun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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