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3(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콘텐츠 수출 상담부터 해외마케팅까지, 콘텐츠기업의 1:1 맞춤 서비스를 통해 한류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는 2015년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힌 것을 구체적인 실행으로 옮긴 것이다.

해외 진출 애로사항 해소 위해 ‘콘텐츠 해외진출지원센터’ 통합 서비스 실시

국내 콘텐츠 기업이 해외 진출 시에 겪는 주요 애로사항(붙임 3. ‘콘텐츠비즈니스 자문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조)으로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 ‘법률적 문제’, ‘전문 인력 부재’ 등을 꼽고 있는 가운데,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글로벌콘텐츠센터와 종합지원센터를 ‘콘텐츠 해외진출지원센터’로 통합해 콘텐츠 기업에 대한 통합(One-stop)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미국·일본·유럽 현지 법률전문가, 콘텐츠 기업 및 컨설팅 대표 등 40명의 전문가를 새로 위촉해 정확한 현지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12월까지 콘텐츠 시장 정보, 해외 업체 및 구매자(바이어) 명단, 해외 진출 성공·실패 사례와 콘텐츠 장르별 표준계약서 등, 콘텐츠 수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수출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에 따른 법률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등 법률 분야 자문위원을 55명(’14년 30명)으로 확대하여 수출계약서와, 상표권 출원 전략 및 국가별 조세 법령에 대해 더욱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 현지 사무 공간 및 통·번역 등 현지 마케팅 지원

콘텐츠진흥원 중국·미국·일본·유럽 사무소는 기업 정보 제공, 비즈매칭 연결 등을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이 전문 인력 부재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며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사업 협의가 필요한 국내기업을 위해 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 내에 ‘북경 스마트 사무실’을 운영한다. 평일 근무시간에 한해 전화 및 인터넷 시설, 회의공간을 자기 사무실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지기업과의 미팅 시 통역 지원, 회사 소개 및 프로젝트 번역 등 1:1 맞춤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콘텐츠 기업이 해외진출 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중국 등 현지의 생생한 정보 제공과 맞춤형 통합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라고 말하며, “박근혜정부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산업의 국제 시장 진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해외 진출 상담은 콘텐츠산업정보포털(http://portal.kocca.kr), 콘텐츠해외진출센터(1566-1114)로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 상담과 전자우편 상담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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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해외진출지원센터, 한류 수출 길라잡이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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