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1-24(수)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3월 8일 공군회관에서 국내·외 400여개 방위사업 조달기업 및 정부 관계자 700명 이상이 참석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분야별 소규모로 진행되었던 과거 방식과는 달리 방위사업청 조달 및 원가분야 전반에 걸쳐 최대로 진행되어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주관하는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장(고위공무원 이재익)은 간담회에서 “2016년을 국민 신뢰와 명예 회복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이를 위해 정부·기업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함을 강조하였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우리 군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1, 2부로 구분하여 진행하였으며, 1부에서는 우수 군수품 적기조달을 위한 2016년도 조달계획과 군수품 선택계약제도 시행 등 제도개선 사항들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전문 분야별 맞춤형 토의로 그 어느 해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소통과 상생협력의 기회를 가졌다.

특별히 정부정책에 따라 국내계약의 경우 지출예산의 51%에 해당하는 3조 7천억원을 6월 이내에 조기집행하고, 10월까지 2016년 계약(2,700여건)을 종결 추진하는 등의 조달집행 계획은 금년도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방위사업청은 품질보증업무 추진방향, 최근 제·개정된 계약관련 법규, 개선된 선행연구절차 등 달라진 업무수행절차 등을 설명하였고, 하도급 업체 대금 지불 불법관행 근절 등을 강조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청렴 및 보안교육도 병행하였다.

본 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은 방위사업청 등 관련기관과의 세부 내용에 관한 협의 등으로 조달과정에서 겪는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 사항인 계약, 원가, 규격문제 등 신규 진입기업의 어려움 등이 상당부분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도 이번 방위사업 조달기업 간담회와 같은 협력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각종 정보의 공개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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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 구현을 위한 2016년 방위사업 조달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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