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1-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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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든든한 대표 수문장 권순태(31) 선수가 6일 결혼을 앞두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섰다.

전북 현대에 2번의 우승컵을 안기고 ‘2015 클래식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올 한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권순태는 미모의 웹디자이너 김규리(26)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준비를 담당한 나우웨드는 이들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웨딩촬영은 인물중심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비바체 67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결혼 화보 속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권 선수와 단아한 신부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담겼다. 특히 비바체 67만의 깨끗하고 모던한 감성으로 두 분의 색깔을 살린 감각적인 화보가 완성되었다.

이들의 결혼준비를 전담하고 있는 나우웨드 박상희 실장은 “경기장에서의 강인한 모습과 달리 굉장히 부드럽고 젠틀한 성격으로, 촬영 내내 K리그 대표선수다운 멋진 포즈를 보여주었다”며 “특히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에 애정이 가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 모두 한결같이 겸손한 태도로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 준 데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바쁜 결혼준비 중에도 서로에 대한 배려가 빛을 발한 훈훈한 커플이었다”고 밝혔다.

촬영 후 K리그 우승팀인 전북 현대 선수들의 사인이 가득 담긴 사인볼을 스태프들에게 선물해 순식간에 모두를 팬으로 만들었다.

동생의 소개로 만난 인연으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권순태는 “나를 믿고 내 곁에 와준 신부를 평생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신뢰받는 남편이 되어 잘 살겠다. 축하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고, 축구선수로서 더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삼성동 벨라지움 컨벤션 사브리나홀에서 주례 없는 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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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권순태, 우아한 신부와의 웨딩화보 공개…‘카리스마’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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