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1-24(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 이하 한콘진)과 함께 중국 최대 방송 콘텐츠 시장인 ‘상하이텔레비전페스티벌(STVF) 2015’(이하 페스티벌)에서 국내 방송영상물의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페스티벌 기간 중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 개최

오는 6월 9일(화)에서 11일(목)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에는 한국방송공사(KBS)미디어, 문화방송(MBC), 서울방송(SBS) 등 국내 대표 방송사들과 주요 방송콘텐츠 제작·배급사 22개사가 참가해 콘텐츠 수출 상담 및 투자 유치, 공동제작 협의 등을 추진한다.

한콘진은 페스티벌 기간 중인 6월 10일(수),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하여 우리나라 참여 기업 및 중국 방송 관계자들 간의 인적 교류망 구축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규제 조치 등으로 경직된 한중 관계 해소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페스티벌 최초 한국 포맷 쇼케이스 ‘케이 포맷 인 상하이(K-Formats in Shanghai)’ 예정

특히, 이번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에서는 100여 명의 한중 방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페스티벌 최초로 한국 포맷 쇼케이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케이 포맷 인 상하이(K-Formats in Shanghai)’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문화방송의 <복면가왕>, 한국방송공사의 <힐러>, 서울방송의 <아빠를 부탁해>, 시제이이엔엠(CJ E&M)의 <삼시세끼> 등 방송사 주요 포맷 18개 작품과 <지혜의 한수 회초리>, <러브싱크로> 등 한국콘텐츠진흥원 포맷 제작지원작 3편이 국내외 바이어 및 관계자들에게 소개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한국 스타일’의 콘텐츠 산업 육성(국정과제)에 힘을 싣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세계 시장에서 앞선 경쟁력을 가진 우리의 방송콘텐츠가 중국은 물론 세계를 매료시키고, 이것이 수출과 투자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콘진 송성각 원장은 “공중파 방송 중심으로 확산되던 방송한류가 최근에는 케이블 방송 작품들까지 가세하며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라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 문화적 반향을 일으켰던 <별에서 온 그대>를 잇는 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기준 전 세계 50개국에서 1,424명의 바이어와 172개 전시사가 참여한 상하이텔레비전페스티벌은 관람객 20,291명을 기록하며 중국 최대 방송영상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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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방송콘텐츠 시장 ‘상하이텔레비전페스티벌2015’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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